바다 없는 충북…내수면 관광 기반 확충

입력 2024.08.02 (21:34) 수정 2024.08.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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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없는 충북의 한계를 극복하는 내수면 관광 활성화 사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괴산에는 충북수산파크와 아쿠아리움에 이어 토종어류체험관까지 관련 시설이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계절 특색 있는 디지털 괴강을 건너며 눈동자개 등 민물고기들을 관찰합니다.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된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충학/관람객 : "아이들과 함께 다슬기도 만져볼 수 있고 물고기 (표본)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30여 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디지털 실감형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영상 등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 5월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도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은 이 두 시설을 중심으로 침체된 충북수산파크 등 내수면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추가적인 체험, 볼거리를 위해 다슬기 탐방로는 물론 도서관과 놀이터까지 설치했습니다.

[송인헌/괴산군수 : "내륙이라 바다가 없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괴강을 살려서 내수면이 더 발전하고 관광지 하나의 축이 되면서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예산 확보와 기존 민물고기 수족관과의 차별화, 지역 특성을 살린 내수면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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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없는 충북…내수면 관광 기반 확충
    • 입력 2024-08-02 21:34:25
    • 수정2024-08-02 21:45:28
    뉴스9(청주)
[앵커]

바다 없는 충북의 한계를 극복하는 내수면 관광 활성화 사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괴산에는 충북수산파크와 아쿠아리움에 이어 토종어류체험관까지 관련 시설이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계절 특색 있는 디지털 괴강을 건너며 눈동자개 등 민물고기들을 관찰합니다.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된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충학/관람객 : "아이들과 함께 다슬기도 만져볼 수 있고 물고기 (표본)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30여 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디지털 실감형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영상 등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 5월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도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은 이 두 시설을 중심으로 침체된 충북수산파크 등 내수면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추가적인 체험, 볼거리를 위해 다슬기 탐방로는 물론 도서관과 놀이터까지 설치했습니다.

[송인헌/괴산군수 : "내륙이라 바다가 없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괴강을 살려서 내수면이 더 발전하고 관광지 하나의 축이 되면서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예산 확보와 기존 민물고기 수족관과의 차별화, 지역 특성을 살린 내수면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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