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송 차량 잇따라 털려
입력 2005.11.25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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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수송차량이 잇따라 털리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 대구에서는 8,000만 원이 털렸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반 쯤 대구 방촌동의 한 도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신용협동조합 차량에 남자 두 명이 탄 오토바이 한 대가 다가와 섭니다.
이들은 승용차의 뒷문을 열고 8천만 원이 든 돈자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돈자루 수송 신협 직원 : "이렇게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손으로 탈취했습니다. (저는) 안 뺏기려고 했는데..."
당시 승용차에는 신협 직원 2명이 모두 앞자리에 타고 있었고 돈자루는 뒷좌석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뒷자석 문은 잠그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송근수(대구 동부경찰서 강력2팀장) : "뒷좌석 문만 잠겼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텐데.."
어제는 또 서울 장충동의 한 주차장에서 2인조 일당이 모 담배회사 운반차를 습격했습니다.
범인들은 보조석 옆문을 두드려 운전자를 유인한 뒤, 뒤쪽 적재함에 피해자를 몰아넣고 구타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범인 한 명은 금고를 뜯어 담배판매대금 1500만원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당시 돈을 운반하던 사람은 차량 운전자 안 모씨뿐이었습니다.
<인터뷰>운송차량 운전자 : "2-3주 전에만 털렸어도 3천만원 정도 이상의 현금이 도난당했을 꺼예요."
경찰은 담배판매대금 수금 날짜와 시간, 차량의 이동경로 등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수정입니다.
현금 수송차량이 잇따라 털리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 대구에서는 8,000만 원이 털렸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반 쯤 대구 방촌동의 한 도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신용협동조합 차량에 남자 두 명이 탄 오토바이 한 대가 다가와 섭니다.
이들은 승용차의 뒷문을 열고 8천만 원이 든 돈자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돈자루 수송 신협 직원 : "이렇게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손으로 탈취했습니다. (저는) 안 뺏기려고 했는데..."
당시 승용차에는 신협 직원 2명이 모두 앞자리에 타고 있었고 돈자루는 뒷좌석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뒷자석 문은 잠그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송근수(대구 동부경찰서 강력2팀장) : "뒷좌석 문만 잠겼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텐데.."
어제는 또 서울 장충동의 한 주차장에서 2인조 일당이 모 담배회사 운반차를 습격했습니다.
범인들은 보조석 옆문을 두드려 운전자를 유인한 뒤, 뒤쪽 적재함에 피해자를 몰아넣고 구타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범인 한 명은 금고를 뜯어 담배판매대금 1500만원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당시 돈을 운반하던 사람은 차량 운전자 안 모씨뿐이었습니다.
<인터뷰>운송차량 운전자 : "2-3주 전에만 털렸어도 3천만원 정도 이상의 현금이 도난당했을 꺼예요."
경찰은 담배판매대금 수금 날짜와 시간, 차량의 이동경로 등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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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수송 차량 잇따라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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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25 21:15:3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25/803094.jpg)
<앵커 멘트>
현금 수송차량이 잇따라 털리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 대구에서는 8,000만 원이 털렸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반 쯤 대구 방촌동의 한 도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신용협동조합 차량에 남자 두 명이 탄 오토바이 한 대가 다가와 섭니다.
이들은 승용차의 뒷문을 열고 8천만 원이 든 돈자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돈자루 수송 신협 직원 : "이렇게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손으로 탈취했습니다. (저는) 안 뺏기려고 했는데..."
당시 승용차에는 신협 직원 2명이 모두 앞자리에 타고 있었고 돈자루는 뒷좌석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뒷자석 문은 잠그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송근수(대구 동부경찰서 강력2팀장) : "뒷좌석 문만 잠겼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텐데.."
어제는 또 서울 장충동의 한 주차장에서 2인조 일당이 모 담배회사 운반차를 습격했습니다.
범인들은 보조석 옆문을 두드려 운전자를 유인한 뒤, 뒤쪽 적재함에 피해자를 몰아넣고 구타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범인 한 명은 금고를 뜯어 담배판매대금 1500만원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당시 돈을 운반하던 사람은 차량 운전자 안 모씨뿐이었습니다.
<인터뷰>운송차량 운전자 : "2-3주 전에만 털렸어도 3천만원 정도 이상의 현금이 도난당했을 꺼예요."
경찰은 담배판매대금 수금 날짜와 시간, 차량의 이동경로 등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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