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령 속 빙판 출근길 혼잡

입력 2005.12.05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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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지역학교 천 여곳은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폭설 후유증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서 맞은 월요일 아침 출근길.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곳곳에서 지체와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어제 눈이 많이 와서 아침에 일찍 출발했는데도 제설작업이 덜되서 많이 밀렸다."

그나마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쉽지 않아 지각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어젯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닥도 많이 미끄럽고 택시도 안잡혀서 회사에 많이 늦을 것 같아요"

기록적인 폭설로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정읍 지역을 비롯해 전북 지역 4백 23 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절반이 넘는 6백여 초,중,고등학교가 오늘 하루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교는 오전 10시 이후로 등교를 늦추고 야간 자율 학습도 취소했습니다.

각 시,군 교육청은 내일 오전에도 등교가 어려운 학교에 대해선 휴교를 하루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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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교령 속 빙판 출근길 혼잡
    • 입력 2005-12-05 21:12:0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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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지역학교 천 여곳은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폭설 후유증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서 맞은 월요일 아침 출근길.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곳곳에서 지체와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어제 눈이 많이 와서 아침에 일찍 출발했는데도 제설작업이 덜되서 많이 밀렸다." 그나마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쉽지 않아 지각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어젯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닥도 많이 미끄럽고 택시도 안잡혀서 회사에 많이 늦을 것 같아요" 기록적인 폭설로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정읍 지역을 비롯해 전북 지역 4백 23 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절반이 넘는 6백여 초,중,고등학교가 오늘 하루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교는 오전 10시 이후로 등교를 늦추고 야간 자율 학습도 취소했습니다. 각 시,군 교육청은 내일 오전에도 등교가 어려운 학교에 대해선 휴교를 하루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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