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인지 말인지”…‘하비 홀싱’ 대회 열려

입력 2024.10.01 (09:46) 수정 2024.10.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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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에 장난감 말을 들고 음악에 맞춰 뛰는 이 선수!

선수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진지하기 그지없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장난감 말 대회인데요.

손에 들고 있는 말의 머리에 선수의 몸통과 다리까지 더해져 그 자체로 온전한 말이 되어 뛰는 겁니다.

일반 승마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장마술에서부터 장애물 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는데요.

참가 선수들은 마치 말처럼 우아하게 걷고 뛰고, 장애물을 넘으며 빠르고 정확하게 질주합니다.

처음엔 놀림도 받았지만 소셜미디어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제는 진지한 스포츠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르야/대회 참가자 : "우아함에서 속도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요."]

[시냐/미르야의 어머니 : "아이들이 콘솔이나 휴대전화 앞에 앉아 있는 대신 몸을 움직이게 되죠. 저도 해봤는데 정말로 힘든 운동이에요."]

장난감 말 타기를 하는 사람들은 이 스포츠가 정교한 동작과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스포츠를 즐기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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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1 09:46:50
    • 수정2024-10-01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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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에 장난감 말을 들고 음악에 맞춰 뛰는 이 선수!

선수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진지하기 그지없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장난감 말 대회인데요.

손에 들고 있는 말의 머리에 선수의 몸통과 다리까지 더해져 그 자체로 온전한 말이 되어 뛰는 겁니다.

일반 승마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장마술에서부터 장애물 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는데요.

참가 선수들은 마치 말처럼 우아하게 걷고 뛰고, 장애물을 넘으며 빠르고 정확하게 질주합니다.

처음엔 놀림도 받았지만 소셜미디어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제는 진지한 스포츠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르야/대회 참가자 : "우아함에서 속도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요."]

[시냐/미르야의 어머니 : "아이들이 콘솔이나 휴대전화 앞에 앉아 있는 대신 몸을 움직이게 되죠. 저도 해봤는데 정말로 힘든 운동이에요."]

장난감 말 타기를 하는 사람들은 이 스포츠가 정교한 동작과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스포츠를 즐기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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