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오징어 사라져 가는 동해…56년간 수온 1.9도↑

입력 2024.10.14 (12:28) 수정 2024.10.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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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온 상승률이 전 지구 평균의 2배에 이를 만큼 유달리 높아서, 어족 자원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68년부터 2023년까지 연근해의 평균 수온이 1.44도 올랐고, 2100년까지 추가로 또 1도에서 4도 가량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56년 간 동해의 수온 상승 폭이 1.9도로 가장 컸는데, 이로 인해 과거 '국민 생선'으로 불리던 명태의 씨가 마르고 오징어 어획량도 급감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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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오징어 사라져 가는 동해…56년간 수온 1.9도↑
    • 입력 2024-10-14 12:28:19
    • 수정2024-10-14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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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온 상승률이 전 지구 평균의 2배에 이를 만큼 유달리 높아서, 어족 자원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68년부터 2023년까지 연근해의 평균 수온이 1.44도 올랐고, 2100년까지 추가로 또 1도에서 4도 가량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56년 간 동해의 수온 상승 폭이 1.9도로 가장 컸는데, 이로 인해 과거 '국민 생선'으로 불리던 명태의 씨가 마르고 오징어 어획량도 급감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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