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수팀 “요청 받은 바 없다”
입력 2005.12.10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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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논란은 이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논문의 사진에서 또 다시 결함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제기됐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수팀은 아직 싸이언스지로부터 DNA 지문 자료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은 없지만 요청이 온다면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엔 DNA가 어느 위치에 나타나는지만 표시돼 있지만, 원자료엔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일반에게까지 공개하진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란 이유입니다.
그러나 오늘 일본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황교수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 3쌍이 같은 배양접시에 있는 같은 세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을 이동시켜보면 테두리가 맞아 떨어져 같은 줄기세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닷새 전엔 국내 대학원생이 다섯쌍이 같은 세포 사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처럼 논란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2,3일전부터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진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조서희 (하버드 의대 연구원) : "생물학 전공자들 중심으로 충분히 의심할 만 하다,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움직임."
그러나 황교수팀 입장은 변함 없습니다.
논문의 진위 여부는 후속 연구성과로 검증할 일이지, DNA 검사를 통해 이뤄질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교수팀의 줄기세포를 해외 연구기관에서도 갖고 있어 해외에서 DNA 검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은 이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논문의 사진에서 또 다시 결함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제기됐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수팀은 아직 싸이언스지로부터 DNA 지문 자료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은 없지만 요청이 온다면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엔 DNA가 어느 위치에 나타나는지만 표시돼 있지만, 원자료엔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일반에게까지 공개하진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란 이유입니다.
그러나 오늘 일본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황교수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 3쌍이 같은 배양접시에 있는 같은 세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을 이동시켜보면 테두리가 맞아 떨어져 같은 줄기세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닷새 전엔 국내 대학원생이 다섯쌍이 같은 세포 사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처럼 논란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2,3일전부터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진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조서희 (하버드 의대 연구원) : "생물학 전공자들 중심으로 충분히 의심할 만 하다,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움직임."
그러나 황교수팀 입장은 변함 없습니다.
논문의 진위 여부는 후속 연구성과로 검증할 일이지, DNA 검사를 통해 이뤄질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교수팀의 줄기세포를 해외 연구기관에서도 갖고 있어 해외에서 DNA 검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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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수팀 “요청 받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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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10 21:16: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논란은 이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논문의 사진에서 또 다시 결함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제기됐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수팀은 아직 싸이언스지로부터 DNA 지문 자료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은 없지만 요청이 온다면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엔 DNA가 어느 위치에 나타나는지만 표시돼 있지만, 원자료엔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일반에게까지 공개하진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란 이유입니다.
그러나 오늘 일본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황교수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 3쌍이 같은 배양접시에 있는 같은 세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을 이동시켜보면 테두리가 맞아 떨어져 같은 줄기세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닷새 전엔 국내 대학원생이 다섯쌍이 같은 세포 사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처럼 논란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2,3일전부터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진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조서희 (하버드 의대 연구원) : "생물학 전공자들 중심으로 충분히 의심할 만 하다,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움직임."
그러나 황교수팀 입장은 변함 없습니다.
논문의 진위 여부는 후속 연구성과로 검증할 일이지, DNA 검사를 통해 이뤄질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교수팀의 줄기세포를 해외 연구기관에서도 갖고 있어 해외에서 DNA 검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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