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고 출근했는데 휴업? 폭설 ‘스키 출근러’ 사연은 [이런뉴스]
입력 2024.11.28 (18:05)
수정 2024.11.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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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멘 남성이 스키를 타고 도로를 유유히 지나갑니다.
기록적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가 마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용인시에는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습니다.
이 영상을 직접 찍은 제보자는 KB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영호 님]
"차가 막혀서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반대편 도로에서 스키 타고 내려가는 걸 신기해가지고 순간 찍은 거예요"
"대기하면서 좀 짜증 나게 가만히 차에 있었는데, 순간 지나가는 것 보고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한번 나왔죠"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제보 영상들도 등장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스키를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선 한 학생이 이 분은 자신의 선생님이라며 "스키를 타고 학교에 가셨지만 학교에 끝내 휴교령이 내렸다"며 안타까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용인에는 40cm가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출근 대란과 사고가 잇따랐지만 스키를 탄 '용자'가 나타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기록적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가 마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용인시에는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습니다.
이 영상을 직접 찍은 제보자는 KB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영호 님]
"차가 막혀서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반대편 도로에서 스키 타고 내려가는 걸 신기해가지고 순간 찍은 거예요"
"대기하면서 좀 짜증 나게 가만히 차에 있었는데, 순간 지나가는 것 보고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한번 나왔죠"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제보 영상들도 등장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스키를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선 한 학생이 이 분은 자신의 선생님이라며 "스키를 타고 학교에 가셨지만 학교에 끝내 휴교령이 내렸다"며 안타까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용인에는 40cm가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출근 대란과 사고가 잇따랐지만 스키를 탄 '용자'가 나타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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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타고 출근했는데 휴업? 폭설 ‘스키 출근러’ 사연은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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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8:05:21
- 수정2024-11-28 18:06:21
가방을 멘 남성이 스키를 타고 도로를 유유히 지나갑니다.
기록적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가 마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용인시에는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습니다.
이 영상을 직접 찍은 제보자는 KB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영호 님]
"차가 막혀서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반대편 도로에서 스키 타고 내려가는 걸 신기해가지고 순간 찍은 거예요"
"대기하면서 좀 짜증 나게 가만히 차에 있었는데, 순간 지나가는 것 보고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한번 나왔죠"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제보 영상들도 등장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스키를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선 한 학생이 이 분은 자신의 선생님이라며 "스키를 타고 학교에 가셨지만 학교에 끝내 휴교령이 내렸다"며 안타까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용인에는 40cm가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출근 대란과 사고가 잇따랐지만 스키를 탄 '용자'가 나타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기록적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가 마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용인시에는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등장했습니다.
이 영상을 직접 찍은 제보자는 KB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영호 님]
"차가 막혀서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반대편 도로에서 스키 타고 내려가는 걸 신기해가지고 순간 찍은 거예요"
"대기하면서 좀 짜증 나게 가만히 차에 있었는데, 순간 지나가는 것 보고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한번 나왔죠"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제보 영상들도 등장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스키를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선 한 학생이 이 분은 자신의 선생님이라며 "스키를 타고 학교에 가셨지만 학교에 끝내 휴교령이 내렸다"며 안타까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용인에는 40cm가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출근 대란과 사고가 잇따랐지만 스키를 탄 '용자'가 나타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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