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서방·러 ‘대리전’…친러·친EU 신구권력 충돌
입력 2024.12.02 (15:27)
수정 2024.1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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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조지아로 갑니다.
친러시아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뒤, 혼란이 격화되는 모양샙니다.
국회 의사당 앞에 몰려든 시위대,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이들의 해산에 나섭니다.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조지아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 여당의 총선 승리를 계기로 의회 임기 내, 유럽연합 가입 논의 중단 방침을 밝힌 뒤,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니콜로스 미루아쉬빌리/시위 참가자 : "유럽으로의 미래와 국가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온 겁니다. 우리가 참여한 선거는 명백하게 조작됐습니다. 우리는 유럽으로의 미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조지아 당국은 시위 참가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정당 '조지아의 꿈'이 총선에서 승리한 총선 결과를 둘러싼 부정 시비 이후, 조지아의 신구권력 갈등 또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친유럽연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에게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 '조지아의 꿈'이 퇴진을 압박하며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조지아로 갑니다.
친러시아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뒤, 혼란이 격화되는 모양샙니다.
국회 의사당 앞에 몰려든 시위대,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이들의 해산에 나섭니다.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조지아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 여당의 총선 승리를 계기로 의회 임기 내, 유럽연합 가입 논의 중단 방침을 밝힌 뒤,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니콜로스 미루아쉬빌리/시위 참가자 : "유럽으로의 미래와 국가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온 겁니다. 우리가 참여한 선거는 명백하게 조작됐습니다. 우리는 유럽으로의 미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조지아 당국은 시위 참가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정당 '조지아의 꿈'이 총선에서 승리한 총선 결과를 둘러싼 부정 시비 이후, 조지아의 신구권력 갈등 또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친유럽연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에게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 '조지아의 꿈'이 퇴진을 압박하며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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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뒤, 혼란이 격화되는 모양샙니다.
국회 의사당 앞에 몰려든 시위대,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이들의 해산에 나섭니다.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조지아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 여당의 총선 승리를 계기로 의회 임기 내, 유럽연합 가입 논의 중단 방침을 밝힌 뒤,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니콜로스 미루아쉬빌리/시위 참가자 : "유럽으로의 미래와 국가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온 겁니다. 우리가 참여한 선거는 명백하게 조작됐습니다. 우리는 유럽으로의 미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조지아 당국은 시위 참가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정당 '조지아의 꿈'이 총선에서 승리한 총선 결과를 둘러싼 부정 시비 이후, 조지아의 신구권력 갈등 또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친유럽연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에게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 '조지아의 꿈'이 퇴진을 압박하며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조지아로 갑니다.
친러시아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뒤, 혼란이 격화되는 모양샙니다.
국회 의사당 앞에 몰려든 시위대,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이들의 해산에 나섭니다.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조지아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 여당의 총선 승리를 계기로 의회 임기 내, 유럽연합 가입 논의 중단 방침을 밝힌 뒤,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니콜로스 미루아쉬빌리/시위 참가자 : "유럽으로의 미래와 국가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온 겁니다. 우리가 참여한 선거는 명백하게 조작됐습니다. 우리는 유럽으로의 미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조지아 당국은 시위 참가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정당 '조지아의 꿈'이 총선에서 승리한 총선 결과를 둘러싼 부정 시비 이후, 조지아의 신구권력 갈등 또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친유럽연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에게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 '조지아의 꿈'이 퇴진을 압박하며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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