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김도영, 이번엔 골든글러브 최고 득표율 노린다!
입력 2024.12.02 (19:47)
수정 2024.12.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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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죠.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먼저 야구 시즌은 끝이 났지만 오랜만에 광주가 들썩였습니다.
KIA 선수단이 35년 만에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기자]
금남로 5가 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최근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이 날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올라가면서 팬들이 우승 영웅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오후에는 5천 명의 팬을 초청해서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선수들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화제가 되는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이면서 팬들과 함께 우승 잔치 벌였고요.
이래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커]
이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시즌 내내 저희 스포츠7의 단골 주제였던 김도영 선수가 그동안의 결실을 드디어 맺었습니다.
MVP로 등극을 했고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만큼 만장일치를 기대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만장일치에는 실패를 해서 101표 중에서 95표를 획득하면서 MVP에 등극을 했습니다.
김도영 선수 이외에도 지금 시상식에서 온갖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 그리고 OB들이 꼽은 최고의 타자로 트로피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 시상식의 대미는 항상 골든글러브로 마무리되는데 김도영 선수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MVP와 달리 투표인단이 좀 더 확대됩니다.
KBO의 올 시즌 출입을 했던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 수치를 놓고 벌이는 절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만장일치를 기대하실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고요.
대신에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앞선 기록 2020년에 양의지 선수가 기록했던 99.4% 이때 2표가 부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선수단, 팀 모두 값진 결실을 수확하고 있고 내년 시즌 구상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죠.
네일 선수가 예상보다 빨리 지금 KIA와 재계약을 했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내년 시즌 마운드에 큰 퍼즐이긴 했지만 과연 잔류를 시킬 수 있을 해외 러브콜도 있었고 본인도 변화를 예고했던 상황인데요.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네일 선수 재계약이 확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도 많이 달라졌는데 이번에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올 시즌에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95만 달러에 기아 유니폼을 입었었는데 이 계약과 거의 2배 이상이 나고요.
이런 에이스에 맞는 대우와 함께 네일 선수 올 시즌에 KIA에서 희로애락의 순간을 경험했는데 우승도 했었고요.
또 부상이라는 최악의 순간도 경험을 했었는데 이 순간 속에 있었던 팬들 구단 그리고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마음이 좀 움직였습니다.
일단 네일 선수에게 많은 부분 투자한 상황이고 좀 더 강렬한 외국인 타자를 원하고 있어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계약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KIA는 오키나와에서 3주간의 마무리 캠프를 진행했어요.
김 기자께서 일본 현지에서 직접 취재를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기자]
일단 선수들이 볼 때마다 힘들다.
역대급 훈련량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 캠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면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요.
힘들지만 선수들 밝은 분위기에서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 선수들이 함께하다 보니까 그런 밝은 분위기도 있었고요.
이번 캠프에서도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초청해서 수비 부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고요.
또 하나는 KIA가 내년 시즌을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 마운드 운영인데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시즌 중반 이후에 합류가 가능한 상황.
특히 장현식 선수가 FA이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요.
장현식이 채워줬던 75.1이닝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라는 부분이 고민인데 이 마무리 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됐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서 이 부분 이 자리를 노리는 모습들이었고요.
정재훈 투수코치도 우승의 여운에 이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마운드는 빨리 준비시키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재정난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 계속 이어가고 있죠.
[기자]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해서 1대0 승리, 지금 4승 1패 기록하면서 동아시아 그룹 2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 이정효 감독이 용병술이 적중을 했는데요.
아사니 선수를 투입하자마자 골이 나왔고요.
아사니 선수 이번 아챔 7호골을 장식했습니다.
리그 경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잠그면서 이 전략을 승리가 아닌 승점을 노리는 팀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대결, 수준 높은 팀들끼리 승리를 향한 경쟁을 하면서 광주가 그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광주 올시즌에도 예산적인 문제에 어려움이 늘 있는 어려움이 이번에도 닥쳤었는데요.
시즌 중반에는 재정 건전화 문제 때문에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엄지성 선수가 유출이 되는 등 이 리그와 아챔 일정을 병행하면서 힘든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최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아챔 지원금을 삭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강조했듯이 아챔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상금을 쌓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광주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는데 같이 협력을 하면서 하나의 스포츠를 산업화하면서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는 힘, 또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부분으로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런 협력이 아쉬운 부분이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여자 배구 얘기해보겠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던 AI페퍼스가 난적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상대가 흥국생명, 지금 압도적인 질주를 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했는데요.
세트스코어 0대3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셧아웃 패배였는데 세트 하나라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집중력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장소연 감독 경기 끝나고 나서 평가를 했던 부분 테일러 선수를 주목했는데요.
자비치 선수가 부상으로 중간에 이탈을 하면서 테일러 선수 대체 선수로 합류를 했는데 이제 호흡이 잘 맞아간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경기 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의 경기로 전개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죠.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먼저 야구 시즌은 끝이 났지만 오랜만에 광주가 들썩였습니다.
KIA 선수단이 35년 만에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기자]
금남로 5가 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최근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이 날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올라가면서 팬들이 우승 영웅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오후에는 5천 명의 팬을 초청해서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선수들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화제가 되는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이면서 팬들과 함께 우승 잔치 벌였고요.
이래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커]
이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시즌 내내 저희 스포츠7의 단골 주제였던 김도영 선수가 그동안의 결실을 드디어 맺었습니다.
MVP로 등극을 했고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만큼 만장일치를 기대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만장일치에는 실패를 해서 101표 중에서 95표를 획득하면서 MVP에 등극을 했습니다.
김도영 선수 이외에도 지금 시상식에서 온갖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 그리고 OB들이 꼽은 최고의 타자로 트로피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 시상식의 대미는 항상 골든글러브로 마무리되는데 김도영 선수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MVP와 달리 투표인단이 좀 더 확대됩니다.
KBO의 올 시즌 출입을 했던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 수치를 놓고 벌이는 절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만장일치를 기대하실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고요.
대신에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앞선 기록 2020년에 양의지 선수가 기록했던 99.4% 이때 2표가 부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선수단, 팀 모두 값진 결실을 수확하고 있고 내년 시즌 구상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죠.
네일 선수가 예상보다 빨리 지금 KIA와 재계약을 했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내년 시즌 마운드에 큰 퍼즐이긴 했지만 과연 잔류를 시킬 수 있을 해외 러브콜도 있었고 본인도 변화를 예고했던 상황인데요.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네일 선수 재계약이 확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도 많이 달라졌는데 이번에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올 시즌에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95만 달러에 기아 유니폼을 입었었는데 이 계약과 거의 2배 이상이 나고요.
이런 에이스에 맞는 대우와 함께 네일 선수 올 시즌에 KIA에서 희로애락의 순간을 경험했는데 우승도 했었고요.
또 부상이라는 최악의 순간도 경험을 했었는데 이 순간 속에 있었던 팬들 구단 그리고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마음이 좀 움직였습니다.
일단 네일 선수에게 많은 부분 투자한 상황이고 좀 더 강렬한 외국인 타자를 원하고 있어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계약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KIA는 오키나와에서 3주간의 마무리 캠프를 진행했어요.
김 기자께서 일본 현지에서 직접 취재를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기자]
일단 선수들이 볼 때마다 힘들다.
역대급 훈련량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 캠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면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요.
힘들지만 선수들 밝은 분위기에서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 선수들이 함께하다 보니까 그런 밝은 분위기도 있었고요.
이번 캠프에서도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초청해서 수비 부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고요.
또 하나는 KIA가 내년 시즌을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 마운드 운영인데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시즌 중반 이후에 합류가 가능한 상황.
특히 장현식 선수가 FA이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요.
장현식이 채워줬던 75.1이닝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라는 부분이 고민인데 이 마무리 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됐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서 이 부분 이 자리를 노리는 모습들이었고요.
정재훈 투수코치도 우승의 여운에 이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마운드는 빨리 준비시키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재정난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 계속 이어가고 있죠.
[기자]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해서 1대0 승리, 지금 4승 1패 기록하면서 동아시아 그룹 2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 이정효 감독이 용병술이 적중을 했는데요.
아사니 선수를 투입하자마자 골이 나왔고요.
아사니 선수 이번 아챔 7호골을 장식했습니다.
리그 경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잠그면서 이 전략을 승리가 아닌 승점을 노리는 팀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대결, 수준 높은 팀들끼리 승리를 향한 경쟁을 하면서 광주가 그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광주 올시즌에도 예산적인 문제에 어려움이 늘 있는 어려움이 이번에도 닥쳤었는데요.
시즌 중반에는 재정 건전화 문제 때문에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엄지성 선수가 유출이 되는 등 이 리그와 아챔 일정을 병행하면서 힘든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최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아챔 지원금을 삭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강조했듯이 아챔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상금을 쌓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광주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는데 같이 협력을 하면서 하나의 스포츠를 산업화하면서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는 힘, 또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부분으로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런 협력이 아쉬운 부분이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여자 배구 얘기해보겠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던 AI페퍼스가 난적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상대가 흥국생명, 지금 압도적인 질주를 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했는데요.
세트스코어 0대3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셧아웃 패배였는데 세트 하나라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집중력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장소연 감독 경기 끝나고 나서 평가를 했던 부분 테일러 선수를 주목했는데요.
자비치 선수가 부상으로 중간에 이탈을 하면서 테일러 선수 대체 선수로 합류를 했는데 이제 호흡이 잘 맞아간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경기 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의 경기로 전개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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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2 19:47:27
- 수정2024-12-02 21:15:36
[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죠.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먼저 야구 시즌은 끝이 났지만 오랜만에 광주가 들썩였습니다.
KIA 선수단이 35년 만에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기자]
금남로 5가 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최근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이 날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올라가면서 팬들이 우승 영웅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오후에는 5천 명의 팬을 초청해서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선수들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화제가 되는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이면서 팬들과 함께 우승 잔치 벌였고요.
이래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커]
이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시즌 내내 저희 스포츠7의 단골 주제였던 김도영 선수가 그동안의 결실을 드디어 맺었습니다.
MVP로 등극을 했고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만큼 만장일치를 기대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만장일치에는 실패를 해서 101표 중에서 95표를 획득하면서 MVP에 등극을 했습니다.
김도영 선수 이외에도 지금 시상식에서 온갖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 그리고 OB들이 꼽은 최고의 타자로 트로피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 시상식의 대미는 항상 골든글러브로 마무리되는데 김도영 선수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MVP와 달리 투표인단이 좀 더 확대됩니다.
KBO의 올 시즌 출입을 했던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 수치를 놓고 벌이는 절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만장일치를 기대하실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고요.
대신에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앞선 기록 2020년에 양의지 선수가 기록했던 99.4% 이때 2표가 부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선수단, 팀 모두 값진 결실을 수확하고 있고 내년 시즌 구상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죠.
네일 선수가 예상보다 빨리 지금 KIA와 재계약을 했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내년 시즌 마운드에 큰 퍼즐이긴 했지만 과연 잔류를 시킬 수 있을 해외 러브콜도 있었고 본인도 변화를 예고했던 상황인데요.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네일 선수 재계약이 확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도 많이 달라졌는데 이번에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올 시즌에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95만 달러에 기아 유니폼을 입었었는데 이 계약과 거의 2배 이상이 나고요.
이런 에이스에 맞는 대우와 함께 네일 선수 올 시즌에 KIA에서 희로애락의 순간을 경험했는데 우승도 했었고요.
또 부상이라는 최악의 순간도 경험을 했었는데 이 순간 속에 있었던 팬들 구단 그리고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마음이 좀 움직였습니다.
일단 네일 선수에게 많은 부분 투자한 상황이고 좀 더 강렬한 외국인 타자를 원하고 있어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계약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KIA는 오키나와에서 3주간의 마무리 캠프를 진행했어요.
김 기자께서 일본 현지에서 직접 취재를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기자]
일단 선수들이 볼 때마다 힘들다.
역대급 훈련량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 캠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면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요.
힘들지만 선수들 밝은 분위기에서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 선수들이 함께하다 보니까 그런 밝은 분위기도 있었고요.
이번 캠프에서도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초청해서 수비 부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고요.
또 하나는 KIA가 내년 시즌을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 마운드 운영인데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시즌 중반 이후에 합류가 가능한 상황.
특히 장현식 선수가 FA이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요.
장현식이 채워줬던 75.1이닝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라는 부분이 고민인데 이 마무리 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됐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서 이 부분 이 자리를 노리는 모습들이었고요.
정재훈 투수코치도 우승의 여운에 이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마운드는 빨리 준비시키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재정난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 계속 이어가고 있죠.
[기자]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해서 1대0 승리, 지금 4승 1패 기록하면서 동아시아 그룹 2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 이정효 감독이 용병술이 적중을 했는데요.
아사니 선수를 투입하자마자 골이 나왔고요.
아사니 선수 이번 아챔 7호골을 장식했습니다.
리그 경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잠그면서 이 전략을 승리가 아닌 승점을 노리는 팀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대결, 수준 높은 팀들끼리 승리를 향한 경쟁을 하면서 광주가 그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광주 올시즌에도 예산적인 문제에 어려움이 늘 있는 어려움이 이번에도 닥쳤었는데요.
시즌 중반에는 재정 건전화 문제 때문에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엄지성 선수가 유출이 되는 등 이 리그와 아챔 일정을 병행하면서 힘든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최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아챔 지원금을 삭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강조했듯이 아챔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상금을 쌓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광주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는데 같이 협력을 하면서 하나의 스포츠를 산업화하면서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는 힘, 또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부분으로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런 협력이 아쉬운 부분이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여자 배구 얘기해보겠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던 AI페퍼스가 난적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상대가 흥국생명, 지금 압도적인 질주를 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했는데요.
세트스코어 0대3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셧아웃 패배였는데 세트 하나라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집중력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장소연 감독 경기 끝나고 나서 평가를 했던 부분 테일러 선수를 주목했는데요.
자비치 선수가 부상으로 중간에 이탈을 하면서 테일러 선수 대체 선수로 합류를 했는데 이제 호흡이 잘 맞아간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경기 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의 경기로 전개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죠.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먼저 야구 시즌은 끝이 났지만 오랜만에 광주가 들썩였습니다.
KIA 선수단이 35년 만에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기자]
금남로 5가 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최근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이 날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올라가면서 팬들이 우승 영웅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오후에는 5천 명의 팬을 초청해서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선수들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화제가 되는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이면서 팬들과 함께 우승 잔치 벌였고요.
이래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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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저희 스포츠7의 단골 주제였던 김도영 선수가 그동안의 결실을 드디어 맺었습니다.
MVP로 등극을 했고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만큼 만장일치를 기대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만장일치에는 실패를 해서 101표 중에서 95표를 획득하면서 MVP에 등극을 했습니다.
김도영 선수 이외에도 지금 시상식에서 온갖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 그리고 OB들이 꼽은 최고의 타자로 트로피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 시상식의 대미는 항상 골든글러브로 마무리되는데 김도영 선수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MVP와 달리 투표인단이 좀 더 확대됩니다.
KBO의 올 시즌 출입을 했던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 수치를 놓고 벌이는 절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만장일치를 기대하실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고요.
대신에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앞선 기록 2020년에 양의지 선수가 기록했던 99.4% 이때 2표가 부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선수단, 팀 모두 값진 결실을 수확하고 있고 내년 시즌 구상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죠.
네일 선수가 예상보다 빨리 지금 KIA와 재계약을 했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내년 시즌 마운드에 큰 퍼즐이긴 했지만 과연 잔류를 시킬 수 있을 해외 러브콜도 있었고 본인도 변화를 예고했던 상황인데요.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네일 선수 재계약이 확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도 많이 달라졌는데 이번에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올 시즌에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95만 달러에 기아 유니폼을 입었었는데 이 계약과 거의 2배 이상이 나고요.
이런 에이스에 맞는 대우와 함께 네일 선수 올 시즌에 KIA에서 희로애락의 순간을 경험했는데 우승도 했었고요.
또 부상이라는 최악의 순간도 경험을 했었는데 이 순간 속에 있었던 팬들 구단 그리고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마음이 좀 움직였습니다.
일단 네일 선수에게 많은 부분 투자한 상황이고 좀 더 강렬한 외국인 타자를 원하고 있어서 소크라테스 선수의 계약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KIA는 오키나와에서 3주간의 마무리 캠프를 진행했어요.
김 기자께서 일본 현지에서 직접 취재를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기자]
일단 선수들이 볼 때마다 힘들다.
역대급 훈련량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 캠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면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요.
힘들지만 선수들 밝은 분위기에서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 선수들이 함께하다 보니까 그런 밝은 분위기도 있었고요.
이번 캠프에서도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초청해서 수비 부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고요.
또 하나는 KIA가 내년 시즌을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 마운드 운영인데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시즌 중반 이후에 합류가 가능한 상황.
특히 장현식 선수가 FA이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요.
장현식이 채워줬던 75.1이닝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라는 부분이 고민인데 이 마무리 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됐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서 이 부분 이 자리를 노리는 모습들이었고요.
정재훈 투수코치도 우승의 여운에 이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마운드는 빨리 준비시키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재정난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 계속 이어가고 있죠.
[기자]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해서 1대0 승리, 지금 4승 1패 기록하면서 동아시아 그룹 2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 이정효 감독이 용병술이 적중을 했는데요.
아사니 선수를 투입하자마자 골이 나왔고요.
아사니 선수 이번 아챔 7호골을 장식했습니다.
리그 경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잠그면서 이 전략을 승리가 아닌 승점을 노리는 팀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대결, 수준 높은 팀들끼리 승리를 향한 경쟁을 하면서 광주가 그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광주 올시즌에도 예산적인 문제에 어려움이 늘 있는 어려움이 이번에도 닥쳤었는데요.
시즌 중반에는 재정 건전화 문제 때문에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엄지성 선수가 유출이 되는 등 이 리그와 아챔 일정을 병행하면서 힘든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최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아챔 지원금을 삭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강조했듯이 아챔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상금을 쌓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광주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는데 같이 협력을 하면서 하나의 스포츠를 산업화하면서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는 힘, 또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부분으로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런 협력이 아쉬운 부분이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여자 배구 얘기해보겠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던 AI페퍼스가 난적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상대가 흥국생명, 지금 압도적인 질주를 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했는데요.
세트스코어 0대3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셧아웃 패배였는데 세트 하나라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집중력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장소연 감독 경기 끝나고 나서 평가를 했던 부분 테일러 선수를 주목했는데요.
자비치 선수가 부상으로 중간에 이탈을 하면서 테일러 선수 대체 선수로 합류를 했는데 이제 호흡이 잘 맞아간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경기 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의 경기로 전개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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