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일본 언론도 큰 관심…정국 향배에 촉각
입력 2024.12.04 (10:42)
수정 2024.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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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언론들은 밤사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 자 조간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됐다는 소식과 함께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요구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행을 예정하고 있었던 일본 여행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부는 여행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월 방한 조율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무엇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언론들은 밤사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 자 조간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됐다는 소식과 함께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요구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행을 예정하고 있었던 일본 여행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부는 여행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월 방한 조율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무엇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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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일본 언론도 큰 관심…정국 향배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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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4 10:42:55
- 수정2024-12-04 10:54:13
[앵커]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언론들은 밤사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 자 조간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됐다는 소식과 함께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요구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행을 예정하고 있었던 일본 여행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부는 여행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월 방한 조율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무엇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언론들은 밤사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 자 조간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됐다는 소식과 함께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요구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행을 예정하고 있었던 일본 여행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부는 여행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월 방한 조율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무엇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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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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