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철회하라”…밤새 집회 이어진 국회 앞
입력 2024.12.04 (21:30)
수정 2024.12.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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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국회 앞에 모여 밤새 계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찰 통제와 계엄군 투입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철폐하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회 앞은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비상계엄 해제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세요!"]
경찰 버스 차량이 차벽처럼 세워졌고, 경찰이 투입돼 국회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문 열어! 문 열어!"]
["신분증 있는 사람 빨리 들어오세요."]
국회 상공에 군 헬기가 비행하고, 계엄군까지 들어오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시호/서울 동작구 : "헬기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렸거든요. 그거 소리 듣고. 이거는 나가서 맞서야겠다 싶어서. 도대체 권력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고요."]
비상계엄 선언 두 시간 반이 지난 오늘(4일) 새벽 1시, 국회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습니다.
["지금 국회 안에 군 병력은 다 철수했습니다."]
계엄군은 철수했지만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고.
["(촬영) 그만하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물러가라! 물러가라!"]
[함지수/서울 관악구 : "사람들이 다 잘 수도 있는 이 밤에 왜 이런 말씀을 하시고 이런 상황을 벌이셔서 왜 여기에 이렇게 시민들이 나오게 하시는지."]
밤새 집회를 이어간 시민들로 가득 찼던 국회 앞 도로는 아침이 되어서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 지선호 박장빈 허수곤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김형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국회 앞에 모여 밤새 계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찰 통제와 계엄군 투입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철폐하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회 앞은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비상계엄 해제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세요!"]
경찰 버스 차량이 차벽처럼 세워졌고, 경찰이 투입돼 국회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문 열어! 문 열어!"]
["신분증 있는 사람 빨리 들어오세요."]
국회 상공에 군 헬기가 비행하고, 계엄군까지 들어오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시호/서울 동작구 : "헬기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렸거든요. 그거 소리 듣고. 이거는 나가서 맞서야겠다 싶어서. 도대체 권력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고요."]
비상계엄 선언 두 시간 반이 지난 오늘(4일) 새벽 1시, 국회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습니다.
["지금 국회 안에 군 병력은 다 철수했습니다."]
계엄군은 철수했지만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고.
["(촬영) 그만하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물러가라! 물러가라!"]
[함지수/서울 관악구 : "사람들이 다 잘 수도 있는 이 밤에 왜 이런 말씀을 하시고 이런 상황을 벌이셔서 왜 여기에 이렇게 시민들이 나오게 하시는지."]
밤새 집회를 이어간 시민들로 가득 찼던 국회 앞 도로는 아침이 되어서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 지선호 박장빈 허수곤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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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4 2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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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국회 앞에 모여 밤새 계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찰 통제와 계엄군 투입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철폐하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회 앞은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비상계엄 해제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세요!"]
경찰 버스 차량이 차벽처럼 세워졌고, 경찰이 투입돼 국회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문 열어! 문 열어!"]
["신분증 있는 사람 빨리 들어오세요."]
국회 상공에 군 헬기가 비행하고, 계엄군까지 들어오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시호/서울 동작구 : "헬기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렸거든요. 그거 소리 듣고. 이거는 나가서 맞서야겠다 싶어서. 도대체 권력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고요."]
비상계엄 선언 두 시간 반이 지난 오늘(4일) 새벽 1시, 국회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습니다.
["지금 국회 안에 군 병력은 다 철수했습니다."]
계엄군은 철수했지만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고.
["(촬영) 그만하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물러가라! 물러가라!"]
[함지수/서울 관악구 : "사람들이 다 잘 수도 있는 이 밤에 왜 이런 말씀을 하시고 이런 상황을 벌이셔서 왜 여기에 이렇게 시민들이 나오게 하시는지."]
밤새 집회를 이어간 시민들로 가득 찼던 국회 앞 도로는 아침이 되어서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 지선호 박장빈 허수곤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김형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국회 앞에 모여 밤새 계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찰 통제와 계엄군 투입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철폐하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회 앞은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비상계엄 해제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세요!"]
경찰 버스 차량이 차벽처럼 세워졌고, 경찰이 투입돼 국회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문 열어! 문 열어!"]
["신분증 있는 사람 빨리 들어오세요."]
국회 상공에 군 헬기가 비행하고, 계엄군까지 들어오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시호/서울 동작구 : "헬기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렸거든요. 그거 소리 듣고. 이거는 나가서 맞서야겠다 싶어서. 도대체 권력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고요."]
비상계엄 선언 두 시간 반이 지난 오늘(4일) 새벽 1시, 국회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습니다.
["지금 국회 안에 군 병력은 다 철수했습니다."]
계엄군은 철수했지만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고.
["(촬영) 그만하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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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수/서울 관악구 : "사람들이 다 잘 수도 있는 이 밤에 왜 이런 말씀을 하시고 이런 상황을 벌이셔서 왜 여기에 이렇게 시민들이 나오게 하시는지."]
밤새 집회를 이어간 시민들로 가득 찼던 국회 앞 도로는 아침이 되어서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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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고형석 지선호 박장빈 허수곤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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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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