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정치권 “일단 지켜보자”

입력 2005.12.16 (22:1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서울대의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사태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순방 9일만에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논란에 대해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지만 특별한 언급이나 지시는 없었습니다.

앞서 이병완 비서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회의에서도 서울대 조사결과를 좀더 지켜보겠다며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울대의 신중하고 조속한 조사를 기대하며, 진위여부를 미리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황교수 연구팀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여부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만,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원은 변함없이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창호 (국정홍보처장): "황교수외 다른 부분 성과도 있어 지속적으로 축적, 발전될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정치권도 여,야 공히 진실이 가려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보자는 반응들입니다.

민노당 등 야당 일부에선 관련 정책운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의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와대·정치권 “일단 지켜보자”
    • 입력 2005-12-16 21:28: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서울대의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사태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순방 9일만에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논란에 대해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지만 특별한 언급이나 지시는 없었습니다. 앞서 이병완 비서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회의에서도 서울대 조사결과를 좀더 지켜보겠다며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울대의 신중하고 조속한 조사를 기대하며, 진위여부를 미리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황교수 연구팀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여부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만,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원은 변함없이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창호 (국정홍보처장): "황교수외 다른 부분 성과도 있어 지속적으로 축적, 발전될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정치권도 여,야 공히 진실이 가려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보자는 반응들입니다. 민노당 등 야당 일부에선 관련 정책운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의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