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술렁’…증시도 ‘휘청’

입력 2005.12.16 (22:1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증권시장은 오늘 황교수 쇼크로 휘청거렸습니다 생명과학주들은 하한가까지 떨어졌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던 주가가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진위 논란의 충격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64포인트 떨어진 1321.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5.22포인트나 떨어져 1년 7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함성식(대신증권 책임연구원): "금일 대부분의 줄기세포주들이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이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사태가 가져 올 후폭풍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정찬(생명공학업체 사장): "전체적으로 한국 바이오 분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수 밖에 없는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투자가 중단되고 규제가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비상장 업체 사장): "새로운 투자나 이런 진행해야할 산업적 길들이 더 험난해지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배아줄기세포 진위논란이 확산되면서 생명공학산업계 전반에서 걱정과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계 ‘술렁’…증시도 ‘휘청’
    • 입력 2005-12-16 21:29: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증권시장은 오늘 황교수 쇼크로 휘청거렸습니다 생명과학주들은 하한가까지 떨어졌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던 주가가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진위 논란의 충격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64포인트 떨어진 1321.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5.22포인트나 떨어져 1년 7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함성식(대신증권 책임연구원): "금일 대부분의 줄기세포주들이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이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사태가 가져 올 후폭풍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정찬(생명공학업체 사장): "전체적으로 한국 바이오 분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수 밖에 없는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투자가 중단되고 규제가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비상장 업체 사장): "새로운 투자나 이런 진행해야할 산업적 길들이 더 험난해지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배아줄기세포 진위논란이 확산되면서 생명공학산업계 전반에서 걱정과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