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 도피설’ 등 “사실 무근, 조사에 당당하게 응할 것”
입력 2024.12.05 (14:42)
수정 2024.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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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를 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은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KBS에 밝혔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5일) 거취 등을 묻는 KBS 질의에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현재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김 전 장관이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떤 사유에서든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질 것이 있다면 전 장관으로서 책임질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부른다면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장관의 출동 명령에 예하 장병들은 충실히 응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야권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의 출국금지와 긴급체포를 촉구했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 금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5일) 거취 등을 묻는 KBS 질의에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현재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김 전 장관이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떤 사유에서든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질 것이 있다면 전 장관으로서 책임질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부른다면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장관의 출동 명령에 예하 장병들은 충실히 응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야권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의 출국금지와 긴급체포를 촉구했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 금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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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 도피설’ 등 “사실 무근, 조사에 당당하게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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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5 14:42:27
- 수정2024-12-05 15:40:54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를 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은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KBS에 밝혔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5일) 거취 등을 묻는 KBS 질의에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현재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김 전 장관이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떤 사유에서든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질 것이 있다면 전 장관으로서 책임질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부른다면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장관의 출동 명령에 예하 장병들은 충실히 응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야권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의 출국금지와 긴급체포를 촉구했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 금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5일) 거취 등을 묻는 KBS 질의에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현재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김 전 장관이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떤 사유에서든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질 것이 있다면 전 장관으로서 책임질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부른다면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장관의 출동 명령에 예하 장병들은 충실히 응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야권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의 출국금지와 긴급체포를 촉구했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 금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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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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