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연말 ‘교통대란’ 어쩌나?
입력 2024.12.05 (21:53)
수정 2024.12.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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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5일),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큰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 노조원 천 3백여 명이 대전역 앞에 모였습니다.
손에는 '임금을 인상하라'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임협 투쟁 승리하자!"]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충원이 핵심 요구입니다.
[최창규/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를 못 해서 임금 체불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해결을 요구하고 그다음에 외주화 반대,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노사는 어젯밤까지도 5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업 첫날, KTX는 평소의 92.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89.6%, 화물열차는 58.8% 수준만 운행했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된 데다 오전 9시까지는 열차가 정상 운행돼 큰 혼란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재성/서울 동대문구 : "가족 보러 이렇게 내려왔는데 입석밖에 없다고 그러고, 올라갈 때도 좌석은 저녁 8시에 있다고 해서…."]
[유민지/대학생 : "타지 사람이라서 이제 또 올라가야 하는데 길어지면은 좀 힘들지 않을까 연말인데…."]
코레일은 파업 동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엄 선포 여파로 정국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전국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5일),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큰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 노조원 천 3백여 명이 대전역 앞에 모였습니다.
손에는 '임금을 인상하라'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임협 투쟁 승리하자!"]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충원이 핵심 요구입니다.
[최창규/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를 못 해서 임금 체불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해결을 요구하고 그다음에 외주화 반대,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노사는 어젯밤까지도 5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업 첫날, KTX는 평소의 92.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89.6%, 화물열차는 58.8% 수준만 운행했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된 데다 오전 9시까지는 열차가 정상 운행돼 큰 혼란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재성/서울 동대문구 : "가족 보러 이렇게 내려왔는데 입석밖에 없다고 그러고, 올라갈 때도 좌석은 저녁 8시에 있다고 해서…."]
[유민지/대학생 : "타지 사람이라서 이제 또 올라가야 하는데 길어지면은 좀 힘들지 않을까 연말인데…."]
코레일은 파업 동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엄 선포 여파로 정국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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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총파업’…연말 ‘교통대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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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5 22:16:58
[앵커]
전국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5일),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큰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 노조원 천 3백여 명이 대전역 앞에 모였습니다.
손에는 '임금을 인상하라'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임협 투쟁 승리하자!"]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충원이 핵심 요구입니다.
[최창규/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를 못 해서 임금 체불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해결을 요구하고 그다음에 외주화 반대,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노사는 어젯밤까지도 5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업 첫날, KTX는 평소의 92.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89.6%, 화물열차는 58.8% 수준만 운행했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된 데다 오전 9시까지는 열차가 정상 운행돼 큰 혼란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재성/서울 동대문구 : "가족 보러 이렇게 내려왔는데 입석밖에 없다고 그러고, 올라갈 때도 좌석은 저녁 8시에 있다고 해서…."]
[유민지/대학생 : "타지 사람이라서 이제 또 올라가야 하는데 길어지면은 좀 힘들지 않을까 연말인데…."]
코레일은 파업 동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엄 선포 여파로 정국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전국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5일),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큰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 노조원 천 3백여 명이 대전역 앞에 모였습니다.
손에는 '임금을 인상하라'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임협 투쟁 승리하자!"]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충원이 핵심 요구입니다.
[최창규/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를 못 해서 임금 체불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해결을 요구하고 그다음에 외주화 반대,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노사는 어젯밤까지도 5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업 첫날, KTX는 평소의 92.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89.6%, 화물열차는 58.8% 수준만 운행했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된 데다 오전 9시까지는 열차가 정상 운행돼 큰 혼란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재성/서울 동대문구 : "가족 보러 이렇게 내려왔는데 입석밖에 없다고 그러고, 올라갈 때도 좌석은 저녁 8시에 있다고 해서…."]
[유민지/대학생 : "타지 사람이라서 이제 또 올라가야 하는데 길어지면은 좀 힘들지 않을까 연말인데…."]
코레일은 파업 동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엄 선포 여파로 정국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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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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