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호남지방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풍에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지금 눈이 또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광주.전남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쌓인 눈이 강한 바람과 함께 꽁꽁 얼어붙어 광주 무등산 도로와 영광 밀재 등 주요 고갯길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만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이 13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가 10.9센티미터, 부안이 9센티미터, 진도가 7.4센티미터 등으로 주로 서해안에 집중됐습니다.
그동안 쌓인 눈이 채 녹기 전에 다시 눈이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함평 월야면에서는 60살 송모 씨의 축사 5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고 오후 4시 반쯤에는 나주 노안면의 양곡 저장 창고 지붕이 붕괴됐습니다.
또 목포에서는 조립식 건물 3동이 무너지는 등 오늘 하루만 전남에서 15억 원의 추가 재산 피해가 나 광주.전남 지역의 폭설 피해액은 천558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해안에 강풍주의보, 해상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광주공항의 항공기가 일부 결항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눈과 강추위 속에서 군 장병과 공무원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민방위대 동원령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밤 사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호남지방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풍에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지금 눈이 또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광주.전남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쌓인 눈이 강한 바람과 함께 꽁꽁 얼어붙어 광주 무등산 도로와 영광 밀재 등 주요 고갯길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만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이 13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가 10.9센티미터, 부안이 9센티미터, 진도가 7.4센티미터 등으로 주로 서해안에 집중됐습니다.
그동안 쌓인 눈이 채 녹기 전에 다시 눈이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함평 월야면에서는 60살 송모 씨의 축사 5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고 오후 4시 반쯤에는 나주 노안면의 양곡 저장 창고 지붕이 붕괴됐습니다.
또 목포에서는 조립식 건물 3동이 무너지는 등 오늘 하루만 전남에서 15억 원의 추가 재산 피해가 나 광주.전남 지역의 폭설 피해액은 천558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해안에 강풍주의보, 해상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광주공항의 항공기가 일부 결항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눈과 강추위 속에서 군 장병과 공무원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민방위대 동원령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밤 사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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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서해안에 또 많은 눈
-
- 입력 2005-12-17 21:21:10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17/812555.jpg)
<앵커 멘트>
호남지방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풍에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지금 눈이 또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광주.전남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쌓인 눈이 강한 바람과 함께 꽁꽁 얼어붙어 광주 무등산 도로와 영광 밀재 등 주요 고갯길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만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이 13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가 10.9센티미터, 부안이 9센티미터, 진도가 7.4센티미터 등으로 주로 서해안에 집중됐습니다.
그동안 쌓인 눈이 채 녹기 전에 다시 눈이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함평 월야면에서는 60살 송모 씨의 축사 5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고 오후 4시 반쯤에는 나주 노안면의 양곡 저장 창고 지붕이 붕괴됐습니다.
또 목포에서는 조립식 건물 3동이 무너지는 등 오늘 하루만 전남에서 15억 원의 추가 재산 피해가 나 광주.전남 지역의 폭설 피해액은 천558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해안에 강풍주의보, 해상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광주공항의 항공기가 일부 결항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눈과 강추위 속에서 군 장병과 공무원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민방위대 동원령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밤 사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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