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가결

입력 2005.12.17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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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는 지난달 17일 제3위원회에서 채택돼 이날 보고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을 찬성 88, 반대 21, 기권 60으로 가결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고문, 공개처형, 강제노동, 송환된 주민들에 대한 처벌, 사상.종교.집회.여행의 자유 억압, 성매매와 강제결혼, 외국인 납치 등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해 인권 단체들의 자유로운 접근 허용, 주민들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법률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191개 회원국이 승인한 만큼 53개 회원국을 가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안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큽니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결의안을 공동 제출한 일본, 미국, 영국와 유럽연합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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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가결
    • 입력 2005-12-17 21:26: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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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는 지난달 17일 제3위원회에서 채택돼 이날 보고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을 찬성 88, 반대 21, 기권 60으로 가결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고문, 공개처형, 강제노동, 송환된 주민들에 대한 처벌, 사상.종교.집회.여행의 자유 억압, 성매매와 강제결혼, 외국인 납치 등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해 인권 단체들의 자유로운 접근 허용, 주민들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법률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191개 회원국이 승인한 만큼 53개 회원국을 가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안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큽니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결의안을 공동 제출한 일본, 미국, 영국와 유럽연합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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