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축하행사 외

이번주 광주와 전남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이슈' 시간입니다.

전 국민을 환호하게 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일 화요일에는 한강 작가의 고향인 광주와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장흥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광주시는 시상식 당일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민 축하행사를 엽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제 인물인 문재학 열사가 인공지능 홀로그램으로 복원되는데요.

장흥에서도 축하행사가 이어집니다.

한승원 작가와 마을 주민들이 시상식을 지켜보며 수상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12일 목요일엔 5·18 단체 관계자들이 고 전두환 씨의 고향인 경남 합천을 찾아 '일해공원' 명칭변경 촉구 집회에 참여합니다.

경남 합천에 있는 '일해공원'은 2007년 '새천년 생명의 숲'에서 전 씨의 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됐습니다.

합천 군민들은 전 씨의 흔적을 두고볼 수 없다며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 청원도 제기하고, 직접 광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청원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5·18기념재단과 광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40여 명은 12·12 군사반란일에 맞춰 합천을 방문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올해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프로야구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금요일 개최됩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 10명도 포함됐는데요.

투수 부문에선 양현종과 네일, 전상현과 정해영이 후보로 확정됐고요.

2루와 3루에는 김선빈과 김도영, 유격수에 박찬호가 포함됐습니다.

외야수엔 소크라테스와 최원준이, 지명타자 부문엔 최형우가 이름을 올렸죠.

지난해 기아 선수 7명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기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