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정부 대책은?

입력 2005.12.1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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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경찰은 연행된 600명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약속했지만, 시위주도자에 대해서는 홍콩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홍콩에서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체포된 우리나라 원정시위대 6백여 명에 대한 경찰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시위현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기초로 폭력시위 주도자를 가려내고 있습니다.

홍콩경찰은 기본적인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고 단순가담자는 즉각 석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도자에 대해서는 홍콩 공공질서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콩 법원도 내일부터 인신구속 여부를 본격 판단할 예정입니다.

<녹취>조환복(홍콩 총영사): "조기 석방과 함께 귀국 조치 등 원만한 대책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코자 합니다."

홍콩경찰은 연행과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연행자들을 인권 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연행 한국인들의 처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내일 홍콩에 긴급 파견할 예정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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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장…정부 대책은?
    • 입력 2005-12-18 21:15: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홍콩경찰은 연행된 600명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약속했지만, 시위주도자에 대해서는 홍콩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홍콩에서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체포된 우리나라 원정시위대 6백여 명에 대한 경찰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시위현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기초로 폭력시위 주도자를 가려내고 있습니다. 홍콩경찰은 기본적인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고 단순가담자는 즉각 석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도자에 대해서는 홍콩 공공질서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콩 법원도 내일부터 인신구속 여부를 본격 판단할 예정입니다. <녹취>조환복(홍콩 총영사): "조기 석방과 함께 귀국 조치 등 원만한 대책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코자 합니다." 홍콩경찰은 연행과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연행자들을 인권 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연행 한국인들의 처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내일 홍콩에 긴급 파견할 예정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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