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6당, 국회에 ‘내란사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국회 차원서 진상 규명”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내란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진보당 정혜경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내란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한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가 질서를 혼란에 빠뜨렸고 많은 실망을 안겨준 윤석열에 대해 야 6당이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과 국정조사를 협의했냐는 질문엔 박 수석부대표는 “내란죄에 대해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단 것은 여당 의원들도 함께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국정 조사 위원 선임에 대해선 “신속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