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대통령 된 듯 상왕놀이…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입력 2024.12.17 (15:14)
수정 2024.1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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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한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어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말한 걸 언급하며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인이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국회에 원격으로 출석해야 하고, 영업기밀까지 전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반기업, 반자본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는 금투세, 상법 개정안 등 줄줄이 이런 기만을 반복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경제와 외교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묻지마 탄핵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데 경제적이기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면 그게 오히려 직무 유기”라며 “(한 권한대행은)정치적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재의요구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어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말한 걸 언급하며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인이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국회에 원격으로 출석해야 하고, 영업기밀까지 전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반기업, 반자본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는 금투세, 상법 개정안 등 줄줄이 이런 기만을 반복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경제와 외교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묻지마 탄핵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데 경제적이기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면 그게 오히려 직무 유기”라며 “(한 권한대행은)정치적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재의요구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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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이재명, 대통령 된 듯 상왕놀이…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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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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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한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어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말한 걸 언급하며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인이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국회에 원격으로 출석해야 하고, 영업기밀까지 전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반기업, 반자본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는 금투세, 상법 개정안 등 줄줄이 이런 기만을 반복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경제와 외교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묻지마 탄핵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데 경제적이기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면 그게 오히려 직무 유기”라며 “(한 권한대행은)정치적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재의요구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어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말한 걸 언급하며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인이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국회에 원격으로 출석해야 하고, 영업기밀까지 전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반기업, 반자본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표는 금투세, 상법 개정안 등 줄줄이 이런 기만을 반복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경제와 외교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묻지마 탄핵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데 경제적이기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면 그게 오히려 직무 유기”라며 “(한 권한대행은)정치적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재의요구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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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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