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전모의 ‘햄버거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심사 포기
입력 2024.12.18 (10:22)
수정 2024.12.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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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오늘 구속 심사를 앞두고 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 측은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계엄 사태에 비선으로 참여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과 관련해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 15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 1일 현역 정보사 대령 2명을 경기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 측은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계엄 사태에 비선으로 참여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과 관련해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 15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 1일 현역 정보사 대령 2명을 경기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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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사전모의 ‘햄버거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심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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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8 10:22:57
- 수정2024-12-18 10:24:08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오늘 구속 심사를 앞두고 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 측은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계엄 사태에 비선으로 참여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과 관련해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 15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 1일 현역 정보사 대령 2명을 경기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 측은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계엄 사태에 비선으로 참여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 정보사 측 관계자들과 계엄과 관련해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 15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 1일 현역 정보사 대령 2명을 경기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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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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