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주민 보상 착수..주민 반발
입력 2005.12.19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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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행정 도시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협의를 앞두고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상가가 턱없이 낮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 규모는 3조4천억 원입니다.
토지 보상액이 3조 천167억 원이고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이 2천9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목별 평균 감정가는 대지가 평당 63만 원, 밭이 26만 원, 논 24만 원, 임야 7만 원 등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같은 감정평가 결과를 오늘 개인별로 통보하고 내일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협의를 마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만모(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처장): "3월20일 끝난 다음에 5월쯤 그때까지 협의보상이 안 된 사람을 대상으로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보상가가 확정되자 행정도시 예정지 주민들은 주변지역 실거래가에 비해 보상가가 크게 낮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한 축산 폐업 보상과 이주자 택지의 80평에서 백 평으로 확대 공급, 택지 추가 공급분에 대한 가격 인하 등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토지공사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임백수(주민보상대책위원장): "신뢰를 할 수가 없다. 이 문젭니다. 또 생활 대책에 대한 아직도 특별한 안을 만들지 못했다는 거 이런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보상계약 체결 거부는 물론이고 보상 무효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초기에서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보상 계약 체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행정 도시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협의를 앞두고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상가가 턱없이 낮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 규모는 3조4천억 원입니다.
토지 보상액이 3조 천167억 원이고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이 2천9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목별 평균 감정가는 대지가 평당 63만 원, 밭이 26만 원, 논 24만 원, 임야 7만 원 등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같은 감정평가 결과를 오늘 개인별로 통보하고 내일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협의를 마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만모(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처장): "3월20일 끝난 다음에 5월쯤 그때까지 협의보상이 안 된 사람을 대상으로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보상가가 확정되자 행정도시 예정지 주민들은 주변지역 실거래가에 비해 보상가가 크게 낮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한 축산 폐업 보상과 이주자 택지의 80평에서 백 평으로 확대 공급, 택지 추가 공급분에 대한 가격 인하 등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토지공사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임백수(주민보상대책위원장): "신뢰를 할 수가 없다. 이 문젭니다. 또 생활 대책에 대한 아직도 특별한 안을 만들지 못했다는 거 이런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보상계약 체결 거부는 물론이고 보상 무효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초기에서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보상 계약 체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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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도시 주민 보상 착수..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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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19 21:33:19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19/813267.jpg)
<앵커 멘트>
행정 도시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협의를 앞두고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상가가 턱없이 낮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에 대한 1차 보상 규모는 3조4천억 원입니다.
토지 보상액이 3조 천167억 원이고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이 2천9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목별 평균 감정가는 대지가 평당 63만 원, 밭이 26만 원, 논 24만 원, 임야 7만 원 등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같은 감정평가 결과를 오늘 개인별로 통보하고 내일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협의를 마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만모(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처장): "3월20일 끝난 다음에 5월쯤 그때까지 협의보상이 안 된 사람을 대상으로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보상가가 확정되자 행정도시 예정지 주민들은 주변지역 실거래가에 비해 보상가가 크게 낮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한 축산 폐업 보상과 이주자 택지의 80평에서 백 평으로 확대 공급, 택지 추가 공급분에 대한 가격 인하 등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토지공사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임백수(주민보상대책위원장): "신뢰를 할 수가 없다. 이 문젭니다. 또 생활 대책에 대한 아직도 특별한 안을 만들지 못했다는 거 이런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보상계약 체결 거부는 물론이고 보상 무효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초기에서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보상 계약 체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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