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햄버거 모임, 계엄 당일에도 있었다”…“노상원이 모임 주도”

입력 2024.12.20 (10:51) 수정 2024.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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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정보사령관 등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당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군 관계자들과 회동한 정황이 경찰에 확인됐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KBS에 "안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당초 확인된 1일뿐 아니라, 당일인 3일에도 노 전 사령관이 다른 군 관계자들과 회동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가진 햄버거 가게 회동엔 노 전 사령관을 포함한 4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이 모임에 참석한 김 모 예비역 대령을 그제 11시쯤 긴급체포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김 전 대령은 1일 모임 참석자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햄버거 가게의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계엄 당일인 3일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났고 당시에도 4명이 모인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두 모임 모두 노 전 사령관이 주도했지만 참석자는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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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0:51:30
    • 수정2024-12-20 1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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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정보사령관 등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당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군 관계자들과 회동한 정황이 경찰에 확인됐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KBS에 "안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당초 확인된 1일뿐 아니라, 당일인 3일에도 노 전 사령관이 다른 군 관계자들과 회동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가진 햄버거 가게 회동엔 노 전 사령관을 포함한 4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이 모임에 참석한 김 모 예비역 대령을 그제 11시쯤 긴급체포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김 전 대령은 1일 모임 참석자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햄버거 가게의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계엄 당일인 3일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났고 당시에도 4명이 모인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두 모임 모두 노 전 사령관이 주도했지만 참석자는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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