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만 선발…산부인과 1명뿐

입력 2024.12.20 (19:47) 수정 2024.12.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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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집단 사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이 모집 정원의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보면 전국 181개 병원에서 3천594명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 314명 가운데 181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모집 인원 대비 확보 인원은 5%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원자도 314명으로 지원율도 8.7%에 그쳤습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188명을 모집한 산부인과는 1명이 선발됐고 신경과는 117명 모집에 2명 선발, 소아청소년과 206명 모집에 5명 선발, 심장혈관흉부외과 65명 모집에 2명 선발 등 필수과의 전공의 확보율이 특히 낮았습니다.

성형외과는 73명 모집에 12명을 선발해 확보율(16.4%)이 가장 높았고 병리과는 74명 모집에 9명 선발, 진단검사의학과는 41명 모집에 5명 선발로 12%대의 확보율을 보였습니다.

선발된 레지던트 1년차 181명 중 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가 107명, 비수도권은 74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59.1%가 수도권이었습니다.

각 수련병원은 이번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 22~23일 상반기 인턴을 모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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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만 선발…산부인과 1명뿐
    • 입력 2024-12-20 19:47:41
    • 수정2024-12-20 19:49:11
    사회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집단 사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이 모집 정원의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보면 전국 181개 병원에서 3천594명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 314명 가운데 181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모집 인원 대비 확보 인원은 5%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원자도 314명으로 지원율도 8.7%에 그쳤습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188명을 모집한 산부인과는 1명이 선발됐고 신경과는 117명 모집에 2명 선발, 소아청소년과 206명 모집에 5명 선발, 심장혈관흉부외과 65명 모집에 2명 선발 등 필수과의 전공의 확보율이 특히 낮았습니다.

성형외과는 73명 모집에 12명을 선발해 확보율(16.4%)이 가장 높았고 병리과는 74명 모집에 9명 선발, 진단검사의학과는 41명 모집에 5명 선발로 12%대의 확보율을 보였습니다.

선발된 레지던트 1년차 181명 중 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가 107명, 비수도권은 74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59.1%가 수도권이었습니다.

각 수련병원은 이번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 22~23일 상반기 인턴을 모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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