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로마 트레비분수 재개방…입장객 수 제한, 유료화?

입력 2024.12.24 (15:23) 수정 2024.1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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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은 이탈리아 로마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3개월간의 특별 유지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트레비 분수가 대중 앞에 다시 개방됐습니다.

로마시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나아가 유료화도 검토중입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로마 시장 : "소액의 입장료를 걷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이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동전이나 카드 등 아주 간단한 방법과 기술을 통해 걷게 될 겁니다."]

로마 당국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다가오는 가톨릭 희년 때문인데요.

로마 당국은 25년마다 돌아오는 내년 정기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 200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자가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는 지금도 매일 만 명에서 만 2천 명이 찾을 정도로 방문자가 많아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한 높이 26m의 트레비 분수는 1762년 완성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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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24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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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3개월간의 특별 유지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트레비 분수가 대중 앞에 다시 개방됐습니다.

로마시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나아가 유료화도 검토중입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로마 시장 : "소액의 입장료를 걷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이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동전이나 카드 등 아주 간단한 방법과 기술을 통해 걷게 될 겁니다."]

로마 당국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다가오는 가톨릭 희년 때문인데요.

로마 당국은 25년마다 돌아오는 내년 정기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 200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자가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는 지금도 매일 만 명에서 만 2천 명이 찾을 정도로 방문자가 많아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한 높이 26m의 트레비 분수는 1762년 완성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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