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여야 대치 돌파구 없나?

입력 2005.12.2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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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학법 대치로 임시국회는 벌써 열흘 가까이 공전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김웅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폭설피해가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한나라당은 불참했습니다.

내일도 4당 정책협의회가 열립니다.

폭설피해 관련 국회 상임위도 곧 소집될 예정입니다.

폭설을 매개로 한 열린우리당의 한나라당 등원압박 전략입니다.

<녹취>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 폭설로 피해가 났는데 장외만 다닐수있나?"

한나라당은 서울 부산에 이어 23일 인천에서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획하는 등 여전히 강경기조입니다.

<녹취>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 결단 있는 만큼 다른 생각말고 ..."

강경일변도 투쟁을 걱정하고 그래서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자는 대안은 가능성이 높지않아 보입니다.

소장파들의 다른 목소리도 집회가 이어지면서 잦아든 분위깁니다

이대로 가면 여당과 야 3당만으로 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한나라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여당으로서도 제1야당을 배제한 국회운영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부담을 털고 싶은 양쪽에서 주말쯤 전격적인 국회 정상화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들과 23일 사학법 간담회를 갖습니다.

내용에 따라서는 사학법논란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대치 정국에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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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법 여야 대치 돌파구 없나?
    • 입력 2005-12-20 21:21:0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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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학법 대치로 임시국회는 벌써 열흘 가까이 공전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김웅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폭설피해가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한나라당은 불참했습니다. 내일도 4당 정책협의회가 열립니다. 폭설피해 관련 국회 상임위도 곧 소집될 예정입니다. 폭설을 매개로 한 열린우리당의 한나라당 등원압박 전략입니다. <녹취>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 폭설로 피해가 났는데 장외만 다닐수있나?" 한나라당은 서울 부산에 이어 23일 인천에서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획하는 등 여전히 강경기조입니다. <녹취>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 결단 있는 만큼 다른 생각말고 ..." 강경일변도 투쟁을 걱정하고 그래서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자는 대안은 가능성이 높지않아 보입니다. 소장파들의 다른 목소리도 집회가 이어지면서 잦아든 분위깁니다 이대로 가면 여당과 야 3당만으로 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한나라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여당으로서도 제1야당을 배제한 국회운영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부담을 털고 싶은 양쪽에서 주말쯤 전격적인 국회 정상화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들과 23일 사학법 간담회를 갖습니다. 내용에 따라서는 사학법논란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대치 정국에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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