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의사협회 회장 1차 투표서 김택우·주수호 득표율 1·2위 기록…7일과 8일 결선 투표

입력 2025.01.04 (13:58) 수정 2025.01.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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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1차 투표에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 협의회장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이자 전 의협회장이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협은 오늘(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얻은 득표자가 없는 만큼 두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결선 투표가 치러집니다.

오늘 1차 투표에서 김택우 후보는 27.66%를, 주수호 후보는 26.17%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가 18.92%,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15.69%,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11.5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은 56.45%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제43대 회장 보궐선거를 치렀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진 것입니다.

당선인은 곧바로 취임해 2027년 4월까지인 임 전 회장의 잔여 임기 동안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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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4 13:58:24
    • 수정2025-01-04 19:35:53
    사회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1차 투표에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 협의회장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이자 전 의협회장이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협은 오늘(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얻은 득표자가 없는 만큼 두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결선 투표가 치러집니다.

오늘 1차 투표에서 김택우 후보는 27.66%를, 주수호 후보는 26.17%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가 18.92%,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15.69%,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11.5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은 56.45%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제43대 회장 보궐선거를 치렀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진 것입니다.

당선인은 곧바로 취임해 2027년 4월까지인 임 전 회장의 잔여 임기 동안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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