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친환경적 추진” 전북 환영

입력 2005.1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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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림부는 앞으로 새만금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항소심 판결로 새만금 사업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정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림부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특히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달중(농림부 정책홍보 관리실장) : "환경단체가 새만금 사업추진 과정에 함께 참여해 환경과 국가균형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좋은 사례를 만들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공사 대행사인 농업기반공사는 방조제 33 킬로미터 가운데 남아있는 2.7 킬로미터 구간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를 내년 3월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물막이 공사를 끝내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한 뒤 오는 2007년까지 방조제 보강과 도로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곳으로 흘러드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질 개선상황을 점검해 가며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축제 분위깁니다.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현욱(전라북도지사) :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를 적극 환영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과 용단에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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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부 “친환경적 추진” 전북 환영
    • 입력 2005-12-22 0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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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림부는 앞으로 새만금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항소심 판결로 새만금 사업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정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림부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특히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달중(농림부 정책홍보 관리실장) : "환경단체가 새만금 사업추진 과정에 함께 참여해 환경과 국가균형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좋은 사례를 만들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공사 대행사인 농업기반공사는 방조제 33 킬로미터 가운데 남아있는 2.7 킬로미터 구간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를 내년 3월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물막이 공사를 끝내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한 뒤 오는 2007년까지 방조제 보강과 도로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곳으로 흘러드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질 개선상황을 점검해 가며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축제 분위깁니다.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현욱(전라북도지사) :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를 적극 환영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과 용단에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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