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눈비, 강원 영서 최대 10cm 대설

입력 2025.01.04 (21:21) 수정 2025.01.04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엔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섭겠습니다.

잦은 눈과 함께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은 독도에 일출과 함께 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회색빛으로 어두워지더니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동해상의 눈구름이 유입돼 오늘 오전 독도와 울릉도엔 2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한 눈은 중부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시간당 1~2cm의 습하고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에 최대 10cm, 경기 내륙은 3에서 8cm, 서울과 충북, 경북 북부에 1에서 5cm 등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북서쪽 대륙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을 자주 뿌리겠습니다.

눈과 함께 강력한 추위도 찾아옵니다.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전국 눈비, 강원 영서 최대 10cm 대설
    • 입력 2025-01-04 21:21:01
    • 수정2025-01-04 21:45:30
    뉴스 9
[앵커]

내일(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엔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섭겠습니다.

잦은 눈과 함께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은 독도에 일출과 함께 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회색빛으로 어두워지더니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동해상의 눈구름이 유입돼 오늘 오전 독도와 울릉도엔 2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한 눈은 중부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시간당 1~2cm의 습하고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에 최대 10cm, 경기 내륙은 3에서 8cm, 서울과 충북, 경북 북부에 1에서 5cm 등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북서쪽 대륙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을 자주 뿌리겠습니다.

눈과 함께 강력한 추위도 찾아옵니다.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