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선정…“기후변화 대응”

[앵커]

장수군이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임실군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사업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에 생산 기반 조성과 과원 정비, 농가 교육 등에 쓸 사업비 37억 원이 앞으로 3년간 지원될 예정입니다.

군은 특화단지에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고 기계화, 무인화에 최적화된 과수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기후 위기 시대에 고랭지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장수 사과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사업에 나섭니다.

군은 올해 15억여 원을 들여 주택과 창고 등 4백5동 건물의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과 소규모 주택을 우선 선정하며,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28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박미순/임실군 청소위생과장 :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남원시가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자동 주입기 등 3종 당뇨 관리기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여섯 달 이상 주민등록 한 거주자로 제1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19살 미만은 전체, 19살 이상은 기준 중위소득 백20% 이하여야 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