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멀리 남극에서도 이색적인 성탄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세종 기지를 비롯해 남극에 있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남극의 산타 클로스는 굴뚝 대신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산타가 내린 곳은 각국의 과학 기지가 몰려 있는 남극의 관문 칠레 프레이 기지.
파티장 안에서는 캐럴 송 합창에 이어 연극도 선보입니다.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오늘은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은 기지의 군인 가족들.
초청된 사람들은 이들의 유일한 이웃인 우리나라 등 8개 나라 기지의 연구 대원들입니다.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서로가 전하는 우정과 축복의 메시지는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됩니다.
<인터뷰>첸 쑤 씨엔(중국 장성 기지 연구원):"이곳에서 연구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인터뷰>데니스 하비(칠레 프레이 기지 대장):"이웃 기지의 동료들과 계속 우정을 나누고 축복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닌 땅 남극.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오늘 행사는 세계화 시대 지구촌의 나아갈 길 가운데 하나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남극 칠레 기지에서 KBS 뉴스 유성식입니다.
멀리 남극에서도 이색적인 성탄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세종 기지를 비롯해 남극에 있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남극의 산타 클로스는 굴뚝 대신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산타가 내린 곳은 각국의 과학 기지가 몰려 있는 남극의 관문 칠레 프레이 기지.
파티장 안에서는 캐럴 송 합창에 이어 연극도 선보입니다.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오늘은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은 기지의 군인 가족들.
초청된 사람들은 이들의 유일한 이웃인 우리나라 등 8개 나라 기지의 연구 대원들입니다.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서로가 전하는 우정과 축복의 메시지는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됩니다.
<인터뷰>첸 쑤 씨엔(중국 장성 기지 연구원):"이곳에서 연구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인터뷰>데니스 하비(칠레 프레이 기지 대장):"이웃 기지의 동료들과 계속 우정을 나누고 축복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닌 땅 남극.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오늘 행사는 세계화 시대 지구촌의 나아갈 길 가운데 하나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남극 칠레 기지에서 KBS 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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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의 다국적 성탄 파티
-
- 입력 2005-12-25 21:14: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멀리 남극에서도 이색적인 성탄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세종 기지를 비롯해 남극에 있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남극의 산타 클로스는 굴뚝 대신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산타가 내린 곳은 각국의 과학 기지가 몰려 있는 남극의 관문 칠레 프레이 기지.
파티장 안에서는 캐럴 송 합창에 이어 연극도 선보입니다.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오늘은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은 기지의 군인 가족들.
초청된 사람들은 이들의 유일한 이웃인 우리나라 등 8개 나라 기지의 연구 대원들입니다.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서로가 전하는 우정과 축복의 메시지는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됩니다.
<인터뷰>첸 쑤 씨엔(중국 장성 기지 연구원):"이곳에서 연구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인터뷰>데니스 하비(칠레 프레이 기지 대장):"이웃 기지의 동료들과 계속 우정을 나누고 축복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닌 땅 남극.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오늘 행사는 세계화 시대 지구촌의 나아갈 길 가운데 하나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남극 칠레 기지에서 KBS 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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