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4마리 도심 질주...2명 부상
입력 2005.12.28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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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광주 도심에서는 승마장을 뛰쳐나온 말들 때문에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 네 마리가 도심 한복판을 내달립니다. 빠르게 오가는 차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 20여 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질주하는 말을 좀처럼 붙잡지 못합니다.
날뛰던 말들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녹취>최순정(광주시 신창동): "갑자기 달려오더니 차를 박아 버렸어요. 얼마나 속도가 빨랐는지.."
이 때문에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최은순(광주시 운암동): "오메 놀란 것도 아니고 가슴이 벌렁벌렁 토할 것 같아요."
차량과 부딪힌 말들도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시 외곽에 있는 승마장에서 뛰쳐나온 말 4마리가 도심에서 소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후 1시쯤.
소동 중 크게 다친 말들은 시 외곽으로 달아나다 고갯길에서 더이상 달리지 못해 한 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말들의 소동과 관련한 처리 법규가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오늘 광주 도심에서는 승마장을 뛰쳐나온 말들 때문에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 네 마리가 도심 한복판을 내달립니다. 빠르게 오가는 차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 20여 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질주하는 말을 좀처럼 붙잡지 못합니다.
날뛰던 말들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녹취>최순정(광주시 신창동): "갑자기 달려오더니 차를 박아 버렸어요. 얼마나 속도가 빨랐는지.."
이 때문에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최은순(광주시 운암동): "오메 놀란 것도 아니고 가슴이 벌렁벌렁 토할 것 같아요."
차량과 부딪힌 말들도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시 외곽에 있는 승마장에서 뛰쳐나온 말 4마리가 도심에서 소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후 1시쯤.
소동 중 크게 다친 말들은 시 외곽으로 달아나다 고갯길에서 더이상 달리지 못해 한 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말들의 소동과 관련한 처리 법규가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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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4마리 도심 질주...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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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28 21:35:43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28/817338.jpg)
<앵커 멘트>
오늘 광주 도심에서는 승마장을 뛰쳐나온 말들 때문에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 네 마리가 도심 한복판을 내달립니다. 빠르게 오가는 차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 20여 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질주하는 말을 좀처럼 붙잡지 못합니다.
날뛰던 말들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녹취>최순정(광주시 신창동): "갑자기 달려오더니 차를 박아 버렸어요. 얼마나 속도가 빨랐는지.."
이 때문에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최은순(광주시 운암동): "오메 놀란 것도 아니고 가슴이 벌렁벌렁 토할 것 같아요."
차량과 부딪힌 말들도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시 외곽에 있는 승마장에서 뛰쳐나온 말 4마리가 도심에서 소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후 1시쯤.
소동 중 크게 다친 말들은 시 외곽으로 달아나다 고갯길에서 더이상 달리지 못해 한 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말들의 소동과 관련한 처리 법규가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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