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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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피해를 입은 호남지역등 전국 8개 시도 57개 시군구가 논란끝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66년 만의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낸 호남과 충청, 제주 지역의 50개 시군구 입니다.

또, 강릉과 포항, 밀양 등 동해안 7개 시군도 같은 기간 강풍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시켰습니다.

<녹취>권욱 (소방방재청장): "특별위로금 추가 지원, 농축산 부문 복구비용 상향 지원, 복구 비용 중 자부담 분의 비용 보조 전환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 조치가 뒤따르게 되므로"

폭설과 강풍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50에서 최고 150%까지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이 파괴된 주민은 500만 원에서 200만 원, 농작물이나 축산, 수산시설 피해를 입은 농어민은 500만 원에서 30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받게 되고, 피해시설과 농작물 피해보상액도 30% 정도 더 늘어납니다.

현재까지 폭설과 강풍 피해액은 3641억 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정부가 스스로 정한 기준을 어긴 선심행정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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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재난지역 전국으로 확대
    • 입력 2005-12-29 21:24:4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피해를 입은 호남지역등 전국 8개 시도 57개 시군구가 논란끝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66년 만의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낸 호남과 충청, 제주 지역의 50개 시군구 입니다. 또, 강릉과 포항, 밀양 등 동해안 7개 시군도 같은 기간 강풍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시켰습니다. <녹취>권욱 (소방방재청장): "특별위로금 추가 지원, 농축산 부문 복구비용 상향 지원, 복구 비용 중 자부담 분의 비용 보조 전환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 조치가 뒤따르게 되므로" 폭설과 강풍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50에서 최고 150%까지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이 파괴된 주민은 500만 원에서 200만 원, 농작물이나 축산, 수산시설 피해를 입은 농어민은 500만 원에서 30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받게 되고, 피해시설과 농작물 피해보상액도 30% 정도 더 늘어납니다. 현재까지 폭설과 강풍 피해액은 3641억 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정부가 스스로 정한 기준을 어긴 선심행정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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