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현지화’로 K-팝 재도약 노린다!
입력 2025.03.02 (21:27)
수정 2025.03.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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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K-팝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게 업계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대형 기획사들을 필두로 신인을 발굴하고 다국적 그룹을 만드는 등 해법을 찾고 있는 모습인데요.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을 주도하는 대형기획사들.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대형 3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40% 정도 급감한 곳도 있습니다.
블랙핑크를 보유한 YG는 적자입니다.
[최광호/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 "(K-팝은) 글로벌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요즘에 뭐 해외 정세들이나 뭐 이런 게 급박하게 좀 돌아가잖아요."]
위기극복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새 얼굴'.
["안녕하세요. 킥플립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츠투하츠입니다."]
JYP와 SM은 신인 그룹을 내세웠습니다.
[에이나/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 "해외 투어를 해서 해외에 있는 팬분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
새 그룹을 발판으로 추가 수익을 만든다는 겁니다.
[김헌식/대중음악평론가 : "신구 세대들이 끊김없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K-팝 아이돌 기획사의 전략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또 다른 축은 현지화입니다.
멤버 전원이 영국 출신인 SM의 보이그룹.
하이브는 다국적 걸그룹을 만들고, 미국 시장을 목표로 공개 오디션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데뷔 이후 해외로 진출하거나, 외국인 멤버를 기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희철/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 "미국 팝이나 글로벌 팝은 좀 대중성이잖아요. 그런 니즈(필요)를 맞추는 비즈니스의 어떤 모델들이 좀 나올 거라고 보고…."]
또, 올해 하반기 BTS, 블랙핑크 등의 완전체 복귀를 활용하는 방안도 반전을 꾀할 전략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김정은/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하이브/그래픽:여현수
최근 K-팝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게 업계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대형 기획사들을 필두로 신인을 발굴하고 다국적 그룹을 만드는 등 해법을 찾고 있는 모습인데요.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을 주도하는 대형기획사들.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대형 3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40% 정도 급감한 곳도 있습니다.
블랙핑크를 보유한 YG는 적자입니다.
[최광호/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 "(K-팝은) 글로벌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요즘에 뭐 해외 정세들이나 뭐 이런 게 급박하게 좀 돌아가잖아요."]
위기극복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새 얼굴'.
["안녕하세요. 킥플립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츠투하츠입니다."]
JYP와 SM은 신인 그룹을 내세웠습니다.
[에이나/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 "해외 투어를 해서 해외에 있는 팬분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
새 그룹을 발판으로 추가 수익을 만든다는 겁니다.
[김헌식/대중음악평론가 : "신구 세대들이 끊김없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K-팝 아이돌 기획사의 전략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또 다른 축은 현지화입니다.
멤버 전원이 영국 출신인 SM의 보이그룹.
하이브는 다국적 걸그룹을 만들고, 미국 시장을 목표로 공개 오디션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데뷔 이후 해외로 진출하거나, 외국인 멤버를 기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희철/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 "미국 팝이나 글로벌 팝은 좀 대중성이잖아요. 그런 니즈(필요)를 맞추는 비즈니스의 어떤 모델들이 좀 나올 거라고 보고…."]
또, 올해 하반기 BTS, 블랙핑크 등의 완전체 복귀를 활용하는 방안도 반전을 꾀할 전략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김정은/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하이브/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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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2 2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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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K-팝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게 업계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대형 기획사들을 필두로 신인을 발굴하고 다국적 그룹을 만드는 등 해법을 찾고 있는 모습인데요.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을 주도하는 대형기획사들.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대형 3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40% 정도 급감한 곳도 있습니다.
블랙핑크를 보유한 YG는 적자입니다.
[최광호/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 "(K-팝은) 글로벌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요즘에 뭐 해외 정세들이나 뭐 이런 게 급박하게 좀 돌아가잖아요."]
위기극복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새 얼굴'.
["안녕하세요. 킥플립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츠투하츠입니다."]
JYP와 SM은 신인 그룹을 내세웠습니다.
[에이나/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 "해외 투어를 해서 해외에 있는 팬분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
새 그룹을 발판으로 추가 수익을 만든다는 겁니다.
[김헌식/대중음악평론가 : "신구 세대들이 끊김없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K-팝 아이돌 기획사의 전략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또 다른 축은 현지화입니다.
멤버 전원이 영국 출신인 SM의 보이그룹.
하이브는 다국적 걸그룹을 만들고, 미국 시장을 목표로 공개 오디션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데뷔 이후 해외로 진출하거나, 외국인 멤버를 기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희철/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 "미국 팝이나 글로벌 팝은 좀 대중성이잖아요. 그런 니즈(필요)를 맞추는 비즈니스의 어떤 모델들이 좀 나올 거라고 보고…."]
또, 올해 하반기 BTS, 블랙핑크 등의 완전체 복귀를 활용하는 방안도 반전을 꾀할 전략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김정은/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하이브/그래픽:여현수
최근 K-팝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게 업계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대형 기획사들을 필두로 신인을 발굴하고 다국적 그룹을 만드는 등 해법을 찾고 있는 모습인데요.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을 주도하는 대형기획사들.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대형 3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40% 정도 급감한 곳도 있습니다.
블랙핑크를 보유한 YG는 적자입니다.
[최광호/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 "(K-팝은) 글로벌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요즘에 뭐 해외 정세들이나 뭐 이런 게 급박하게 좀 돌아가잖아요."]
위기극복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새 얼굴'.
["안녕하세요. 킥플립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츠투하츠입니다."]
JYP와 SM은 신인 그룹을 내세웠습니다.
[에이나/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 "해외 투어를 해서 해외에 있는 팬분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
새 그룹을 발판으로 추가 수익을 만든다는 겁니다.
[김헌식/대중음악평론가 : "신구 세대들이 끊김없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K-팝 아이돌 기획사의 전략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또 다른 축은 현지화입니다.
멤버 전원이 영국 출신인 SM의 보이그룹.
하이브는 다국적 걸그룹을 만들고, 미국 시장을 목표로 공개 오디션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데뷔 이후 해외로 진출하거나, 외국인 멤버를 기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희철/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 "미국 팝이나 글로벌 팝은 좀 대중성이잖아요. 그런 니즈(필요)를 맞추는 비즈니스의 어떤 모델들이 좀 나올 거라고 보고…."]
또, 올해 하반기 BTS, 블랙핑크 등의 완전체 복귀를 활용하는 방안도 반전을 꾀할 전략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김정은/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하이브/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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