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숙명여대서 ‘탄핵 찬성’ 시국선언…총신대 등 ‘탄핵 반대’도
입력 2025.03.06 (17:57)
수정 2025.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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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에서 개강 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 등 30명은 오늘(6일) 낮 1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학생과 동문 400여 명과 교수, 직원 100여 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내란의 종식을 단호하게 촉구하며 그 이후 만들어질 더 나은 사회를 고대한다”며 “민주적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세력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캠퍼스 폴리스 등을 배치했으며,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주최 측인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는 이번 시국선언에 학생 11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내란 옹호 세력이 대학가를 표적으로 삼아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력이 숙명을 흔들려는 시도에 엄중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성대 인근에서는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한성대 재학생·동문 일부는 한성대 정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고, 일부는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반국가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총신대 학생들도 오늘 낮 12시 30분 동작구 사당캠퍼스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려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 등 30명은 오늘(6일) 낮 1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학생과 동문 400여 명과 교수, 직원 100여 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내란의 종식을 단호하게 촉구하며 그 이후 만들어질 더 나은 사회를 고대한다”며 “민주적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세력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캠퍼스 폴리스 등을 배치했으며,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주최 측인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는 이번 시국선언에 학생 11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내란 옹호 세력이 대학가를 표적으로 삼아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력이 숙명을 흔들려는 시도에 엄중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성대 인근에서는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한성대 재학생·동문 일부는 한성대 정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고, 일부는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반국가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총신대 학생들도 오늘 낮 12시 30분 동작구 사당캠퍼스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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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숙명여대서 ‘탄핵 찬성’ 시국선언…총신대 등 ‘탄핵 반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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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6 17:57:27
- 수정2025-03-06 17:58:46

서울 대학가에서 개강 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 등 30명은 오늘(6일) 낮 1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학생과 동문 400여 명과 교수, 직원 100여 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내란의 종식을 단호하게 촉구하며 그 이후 만들어질 더 나은 사회를 고대한다”며 “민주적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세력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캠퍼스 폴리스 등을 배치했으며,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주최 측인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는 이번 시국선언에 학생 11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내란 옹호 세력이 대학가를 표적으로 삼아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력이 숙명을 흔들려는 시도에 엄중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성대 인근에서는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한성대 재학생·동문 일부는 한성대 정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고, 일부는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반국가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총신대 학생들도 오늘 낮 12시 30분 동작구 사당캠퍼스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려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 등 30명은 오늘(6일) 낮 1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학생과 동문 400여 명과 교수, 직원 100여 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내란의 종식을 단호하게 촉구하며 그 이후 만들어질 더 나은 사회를 고대한다”며 “민주적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세력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캠퍼스 폴리스 등을 배치했으며,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주최 측인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는 이번 시국선언에 학생 11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내란 옹호 세력이 대학가를 표적으로 삼아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력이 숙명을 흔들려는 시도에 엄중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성대 인근에서는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한성대 재학생·동문 일부는 한성대 정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고, 일부는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반국가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총신대 학생들도 오늘 낮 12시 30분 동작구 사당캠퍼스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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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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