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지키고 돈도 벌고”…카페에서 시작된 지구지키기
입력 2025.04.22 (08:28)
수정 2025.04.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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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돈을 적립해 주는 환경정책이 대전의 카페 밀집 거리에서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카페거리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준비해 온 손님에게 적립금과 적립 방법을 알려줍니다.
["앞쪽에 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500원 적립 가능하십니다."]
일대 카페 12곳이 '자원순환 매장'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렇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방문 때 쓸 수 있는 50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가입하거나 등록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참여하는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예중/대전시 지족동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워낙 물가가 높은데 조금조금 적립하는 재미도 있고요. 또다시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라 좋은 것 같아요."]
점주들도 일회용품 감량 뿐 아니라 적립 혜택을 통해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장순/카페 점주 : "일회용 컵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도움이 되고,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저희 카페 수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가 있어서…."]
일단 올 연말까지 6만 잔을 지원할 계획인데, 시민 참여나 반응에 따라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희선/대전 서구 자원순환과장 : "커피숍뿐 아니라 주민 호응도도 높다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끔 예산도 반영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 날개짓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덴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돈을 적립해 주는 환경정책이 대전의 카페 밀집 거리에서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카페거리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준비해 온 손님에게 적립금과 적립 방법을 알려줍니다.
["앞쪽에 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500원 적립 가능하십니다."]
일대 카페 12곳이 '자원순환 매장'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렇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방문 때 쓸 수 있는 50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가입하거나 등록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참여하는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예중/대전시 지족동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워낙 물가가 높은데 조금조금 적립하는 재미도 있고요. 또다시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라 좋은 것 같아요."]
점주들도 일회용품 감량 뿐 아니라 적립 혜택을 통해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장순/카페 점주 : "일회용 컵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도움이 되고,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저희 카페 수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가 있어서…."]
일단 올 연말까지 6만 잔을 지원할 계획인데, 시민 참여나 반응에 따라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희선/대전 서구 자원순환과장 : "커피숍뿐 아니라 주민 호응도도 높다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끔 예산도 반영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 날개짓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덴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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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2 08: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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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돈을 적립해 주는 환경정책이 대전의 카페 밀집 거리에서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카페거리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준비해 온 손님에게 적립금과 적립 방법을 알려줍니다.
["앞쪽에 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500원 적립 가능하십니다."]
일대 카페 12곳이 '자원순환 매장'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렇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방문 때 쓸 수 있는 50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가입하거나 등록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참여하는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예중/대전시 지족동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워낙 물가가 높은데 조금조금 적립하는 재미도 있고요. 또다시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라 좋은 것 같아요."]
점주들도 일회용품 감량 뿐 아니라 적립 혜택을 통해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장순/카페 점주 : "일회용 컵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도움이 되고,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저희 카페 수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가 있어서…."]
일단 올 연말까지 6만 잔을 지원할 계획인데, 시민 참여나 반응에 따라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희선/대전 서구 자원순환과장 : "커피숍뿐 아니라 주민 호응도도 높다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끔 예산도 반영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 날개짓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덴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돈을 적립해 주는 환경정책이 대전의 카페 밀집 거리에서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카페거리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준비해 온 손님에게 적립금과 적립 방법을 알려줍니다.
["앞쪽에 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500원 적립 가능하십니다."]
일대 카페 12곳이 '자원순환 매장'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렇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방문 때 쓸 수 있는 50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가입하거나 등록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참여하는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예중/대전시 지족동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워낙 물가가 높은데 조금조금 적립하는 재미도 있고요. 또다시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라 좋은 것 같아요."]
점주들도 일회용품 감량 뿐 아니라 적립 혜택을 통해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장순/카페 점주 : "일회용 컵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도움이 되고,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저희 카페 수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가 있어서…."]
일단 올 연말까지 6만 잔을 지원할 계획인데, 시민 참여나 반응에 따라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희선/대전 서구 자원순환과장 : "커피숍뿐 아니라 주민 호응도도 높다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끔 예산도 반영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정책 날개짓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덴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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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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