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포 독보적 기술, 6개월 안에 재연”

입력 2006.01.12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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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 교수는 자신의 복제 배반포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강조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6개월안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 연구팀이 줄기세포 직전 단계인 복제 배반포를 100여 개나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황우석(서울대 교수) : "2005년 데이터는 몇개였습니까? 71개였답니다. 그래서 총 101개의 배반포가 만들어졌습니다."

또, 서울대 조사위가 황교수의 복제 배반포 기술이 독보적인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예시했던 영국 뉴캐슬대학의 배반포 수립 기술도 실제로는 황교수팀의 자문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황우석(서울대 교수) : "현재 우리와 뉴캐슬대학은 배반포 수립기술에 관해서만은 절대 비교가 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황교수는 만약, 난자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6개월 내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연구팀의 기술이 사장되거나,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황우석(서울대 교수) : "우리의 소중한 결실이 아무리 값을 싸게 매겨도 외국에 가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기술들일 것입니다."

황 교수는 또 최근 인간 유전자를 지닌 무균 돼지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으며, 늑대로 알려진 특수동물에 관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며 지금도 연구팀이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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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반포 독보적 기술, 6개월 안에 재연”
    • 입력 2006-01-12 20:58: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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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 교수는 자신의 복제 배반포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강조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6개월안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 연구팀이 줄기세포 직전 단계인 복제 배반포를 100여 개나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황우석(서울대 교수) : "2005년 데이터는 몇개였습니까? 71개였답니다. 그래서 총 101개의 배반포가 만들어졌습니다." 또, 서울대 조사위가 황교수의 복제 배반포 기술이 독보적인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예시했던 영국 뉴캐슬대학의 배반포 수립 기술도 실제로는 황교수팀의 자문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황우석(서울대 교수) : "현재 우리와 뉴캐슬대학은 배반포 수립기술에 관해서만은 절대 비교가 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황교수는 만약, 난자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6개월 내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연구팀의 기술이 사장되거나,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황우석(서울대 교수) : "우리의 소중한 결실이 아무리 값을 싸게 매겨도 외국에 가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기술들일 것입니다." 황 교수는 또 최근 인간 유전자를 지닌 무균 돼지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으며, 늑대로 알려진 특수동물에 관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며 지금도 연구팀이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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