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한 달여 앞으로…경선 후보 방문·선대위 구성 착수

입력 2025.04.28 (21:42) 수정 2025.04.29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36일 남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2차 경선을 하루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청주를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학생 지지자들과 만나 청년 취업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충청권을 인공지능과 반도체 중심지로 키우는 경쟁력 있는 산업 정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해 충청권을 500만 행정 통합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충남, 충북, 대전을 합하면 500만 명 정도가 되지 않습니까? (통합) 행정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사람과 물류가 오고 갈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만드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식사하면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한 후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회복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이 되면 저는 개헌을 추진하고 성공하겠다는 가장 큰 의지를 가진 후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는 그거 추진하기 위해서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이밖에 김문수 후보는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한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홍준표 후보는 기업 상속세 완화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선거 조직 가동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12일 시작될 공식 선거 운동을 위한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에 나선 상태입니다.

충북 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이란 구상입니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충청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든다'는 큰 컨셉을 가지고 방향은 잡고 있고요. 당의 공약으로 채택해서 발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

대선이 30여 일 남은 가운데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층 결집과 본선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 한 달여 앞으로…경선 후보 방문·선대위 구성 착수
    • 입력 2025-04-28 21:42:30
    • 수정2025-04-29 09:15:49
    뉴스9(청주)
[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36일 남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2차 경선을 하루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청주를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학생 지지자들과 만나 청년 취업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충청권을 인공지능과 반도체 중심지로 키우는 경쟁력 있는 산업 정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해 충청권을 500만 행정 통합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충남, 충북, 대전을 합하면 500만 명 정도가 되지 않습니까? (통합) 행정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사람과 물류가 오고 갈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만드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식사하면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한 후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회복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이 되면 저는 개헌을 추진하고 성공하겠다는 가장 큰 의지를 가진 후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는 그거 추진하기 위해서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이밖에 김문수 후보는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한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홍준표 후보는 기업 상속세 완화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선거 조직 가동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12일 시작될 공식 선거 운동을 위한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에 나선 상태입니다.

충북 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이란 구상입니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충청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든다'는 큰 컨셉을 가지고 방향은 잡고 있고요. 당의 공약으로 채택해서 발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

대선이 30여 일 남은 가운데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층 결집과 본선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