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치에 뜻이 있는 여성들은 오는 5월 지방선거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났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운 게 정치권의 고민이라고 합니다.
조재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비례대표의 여성 할당제로 여성 의원수가 대폭 늘어난 17대 국회, 여성 의원들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정치 무대뿐 아니라 지방의회에서도 여성 정치인들의 이같은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기초의회까지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확대 적용돼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순자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 "주거문제라든가, 교통,세금 등 여성들이 경험하는 모든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서 처리 통과시는데 이만한 힘은 돼야하기에 30%에 연연한다."
지역구 여성 공천의 경우도 열린우리당은 전략공천지역에서 30%, 한나라당과 민주당 30%, 민주노동당은 20%까지 할당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9.2%인 광역의회 여성의원 비율과 2.2%인 기초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크게 늘 전망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혁규 (열린우리당 인재발굴기획단장) : "지역에서 능력있는 여성후보를 그만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역마다 확대된 만큼의 수요를 채울 수 있는 역량있는 여성정치인들의 인재풀이 부족하다는게 각 정당들의 고민입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정치권이 대선 전초전 성격을 부여하고 총력전을 펼칠 태세여서 여성 정치인 공천확대 방침은 자칫 생색내기에 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정치에 뜻이 있는 여성들은 오는 5월 지방선거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났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운 게 정치권의 고민이라고 합니다.
조재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비례대표의 여성 할당제로 여성 의원수가 대폭 늘어난 17대 국회, 여성 의원들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정치 무대뿐 아니라 지방의회에서도 여성 정치인들의 이같은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기초의회까지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확대 적용돼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순자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 "주거문제라든가, 교통,세금 등 여성들이 경험하는 모든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서 처리 통과시는데 이만한 힘은 돼야하기에 30%에 연연한다."
지역구 여성 공천의 경우도 열린우리당은 전략공천지역에서 30%, 한나라당과 민주당 30%, 민주노동당은 20%까지 할당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9.2%인 광역의회 여성의원 비율과 2.2%인 기초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크게 늘 전망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혁규 (열린우리당 인재발굴기획단장) : "지역에서 능력있는 여성후보를 그만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역마다 확대된 만큼의 수요를 채울 수 있는 역량있는 여성정치인들의 인재풀이 부족하다는게 각 정당들의 고민입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정치권이 대선 전초전 성격을 부여하고 총력전을 펼칠 태세여서 여성 정치인 공천확대 방침은 자칫 생색내기에 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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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정치시대 ‘활짝’
-
- 입력 2006-01-14 21:08:4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601/20060114/824649.jpg)
<앵커멘트>
정치에 뜻이 있는 여성들은 오는 5월 지방선거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났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운 게 정치권의 고민이라고 합니다.
조재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비례대표의 여성 할당제로 여성 의원수가 대폭 늘어난 17대 국회, 여성 의원들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정치 무대뿐 아니라 지방의회에서도 여성 정치인들의 이같은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기초의회까지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확대 적용돼 여성들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순자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 "주거문제라든가, 교통,세금 등 여성들이 경험하는 모든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서 처리 통과시는데 이만한 힘은 돼야하기에 30%에 연연한다."
지역구 여성 공천의 경우도 열린우리당은 전략공천지역에서 30%, 한나라당과 민주당 30%, 민주노동당은 20%까지 할당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9.2%인 광역의회 여성의원 비율과 2.2%인 기초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크게 늘 전망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혁규 (열린우리당 인재발굴기획단장) : "지역에서 능력있는 여성후보를 그만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역마다 확대된 만큼의 수요를 채울 수 있는 역량있는 여성정치인들의 인재풀이 부족하다는게 각 정당들의 고민입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정치권이 대선 전초전 성격을 부여하고 총력전을 펼칠 태세여서 여성 정치인 공천확대 방침은 자칫 생색내기에 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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