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산업 과감한 개방

입력 2006.01.1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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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신년 연설에서는 또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개방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환 기잡니다.

<리포트>

노 대통령이 밝힌 일자리 창출 방안의 골자는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우리도 대학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쓰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해외 유학,연수비로 30억 달러 이상이 유출된 상황에서 교육과 의료 서비스 산업을 과감하게 개방해 경쟁력을 높여야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여행수지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영리 병원 허용과 외국 교육기관 유치 문제 등 발목이 잡혔던 현안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현석(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영리법인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 장벽을 완화해줌으로써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고 또 제대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뒤따라줬으면 합니다."

노대통령은 골프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관광,레저 서비스의 육성을 강조하는 한편, 선진국에 뒤떨어진 보육, 간병 등의 사회적 일자리도 올해 13만 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말해 한미간 협상 개시의 장애물로 남아온 스크린쿼터 문제 해결이 급류를 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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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산업 과감한 개방
    • 입력 2006-01-19 21:00: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령의 신년 연설에서는 또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개방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환 기잡니다. <리포트> 노 대통령이 밝힌 일자리 창출 방안의 골자는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우리도 대학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쓰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해외 유학,연수비로 30억 달러 이상이 유출된 상황에서 교육과 의료 서비스 산업을 과감하게 개방해 경쟁력을 높여야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여행수지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영리 병원 허용과 외국 교육기관 유치 문제 등 발목이 잡혔던 현안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현석(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영리법인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 장벽을 완화해줌으로써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고 또 제대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뒤따라줬으면 합니다." 노대통령은 골프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관광,레저 서비스의 육성을 강조하는 한편, 선진국에 뒤떨어진 보육, 간병 등의 사회적 일자리도 올해 13만 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말해 한미간 협상 개시의 장애물로 남아온 스크린쿼터 문제 해결이 급류를 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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