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충북도청 수놓은 빛의 향연…문화·예술로 외연 확장
입력 2025.06.06 (21:37)
수정 2025.06.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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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청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청 본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 상영이, 근처 당산 벙커에서는 이색 전시와 공연이 한창인데요.
문화가 K,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빛깔이 짙은 어둠을 가르면서 나타납니다.
흩날리는 꽃잎과 황혼의 노을이 충북도청 본관을 도화지 삼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영상을 건물 외벽에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5가지 미디어 아트와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이순례/청주시 수동 : "볼거리가 많아야 아무래도 모이는 인구도 더 많을 테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테고…. 시민들을 위해서 (행사) 계획을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73년부터 충무 시설로 쓰이다 지난해, 문화 시설로 새단장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999.9 프로젝트'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기 직전의 순도 999.9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반 고흐의 명화를 색다르게 풀어낸 서양화와 골동품 전시, 해금 연주, 탱고 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고정원·고나연/청주시 모충동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요."]
옥상 정원과 잔디 광장, 그림책 도서관 등 3만여 ㎡ 청사 곳곳에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이 확충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우리 도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역사적인 건물인데 이것을 이제 도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중심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충북도청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가 원도심 활성화라는 기대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충북도청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청 본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 상영이, 근처 당산 벙커에서는 이색 전시와 공연이 한창인데요.
문화가 K,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빛깔이 짙은 어둠을 가르면서 나타납니다.
흩날리는 꽃잎과 황혼의 노을이 충북도청 본관을 도화지 삼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영상을 건물 외벽에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5가지 미디어 아트와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이순례/청주시 수동 : "볼거리가 많아야 아무래도 모이는 인구도 더 많을 테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테고…. 시민들을 위해서 (행사) 계획을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73년부터 충무 시설로 쓰이다 지난해, 문화 시설로 새단장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999.9 프로젝트'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기 직전의 순도 999.9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반 고흐의 명화를 색다르게 풀어낸 서양화와 골동품 전시, 해금 연주, 탱고 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고정원·고나연/청주시 모충동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요."]
옥상 정원과 잔디 광장, 그림책 도서관 등 3만여 ㎡ 청사 곳곳에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이 확충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우리 도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역사적인 건물인데 이것을 이제 도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중심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충북도청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가 원도심 활성화라는 기대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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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청 본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 상영이, 근처 당산 벙커에서는 이색 전시와 공연이 한창인데요.
문화가 K,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빛깔이 짙은 어둠을 가르면서 나타납니다.
흩날리는 꽃잎과 황혼의 노을이 충북도청 본관을 도화지 삼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영상을 건물 외벽에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5가지 미디어 아트와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이순례/청주시 수동 : "볼거리가 많아야 아무래도 모이는 인구도 더 많을 테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테고…. 시민들을 위해서 (행사) 계획을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73년부터 충무 시설로 쓰이다 지난해, 문화 시설로 새단장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999.9 프로젝트'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기 직전의 순도 999.9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반 고흐의 명화를 색다르게 풀어낸 서양화와 골동품 전시, 해금 연주, 탱고 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고정원·고나연/청주시 모충동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요."]
옥상 정원과 잔디 광장, 그림책 도서관 등 3만여 ㎡ 청사 곳곳에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이 확충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우리 도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역사적인 건물인데 이것을 이제 도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중심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충북도청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가 원도심 활성화라는 기대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충북도청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청 본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 상영이, 근처 당산 벙커에서는 이색 전시와 공연이 한창인데요.
문화가 K,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빛깔이 짙은 어둠을 가르면서 나타납니다.
흩날리는 꽃잎과 황혼의 노을이 충북도청 본관을 도화지 삼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영상을 건물 외벽에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5가지 미디어 아트와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이순례/청주시 수동 : "볼거리가 많아야 아무래도 모이는 인구도 더 많을 테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테고…. 시민들을 위해서 (행사) 계획을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73년부터 충무 시설로 쓰이다 지난해, 문화 시설로 새단장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999.9 프로젝트'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기 직전의 순도 999.9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반 고흐의 명화를 색다르게 풀어낸 서양화와 골동품 전시, 해금 연주, 탱고 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고정원·고나연/청주시 모충동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요."]
옥상 정원과 잔디 광장, 그림책 도서관 등 3만여 ㎡ 청사 곳곳에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이 확충됐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우리 도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역사적인 건물인데 이것을 이제 도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중심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충북도청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가 원도심 활성화라는 기대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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