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서 붕산수 누출…원인 조사 중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원전 5호기의 원자로 헤드에서 원자로 냉각재로 사용되는 붕산수가 누설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교체를 마친 원자로 헤드를 시험 가동하는 과정에서 헤드 제어봉 구동장치 하부에서 붕산수 누출이 확인됐다며, 방사선 누출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빛 5호기는 2020년 5월에도 원자로 헤드 내 관통관 용접부에서 부실 용접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붕산수 누설 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