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으로…“선택과 집중 필요”
입력 2025.08.05 (19:22)
수정 2025.08.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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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할 텐데요,
어떤 학습 전략이 필요한지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능 100일을 앞둔 고3 교실, 수험생들은 칠판에 저마다 응원 문구를 적으며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옆 교실은 공부 삼매경입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유나운/울산 약사고 3학년 : "날짜가 더 다가오면 부담감이 훨씬 느껴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른분들도 계시고, 무언가 그 기대에 더 보답하고 부응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올해 대입은 변수가 많아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먼저 수험생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는 황금돼지 띠인 고3과 역대 최고치인 졸업생 등을 포함해 50만 3천여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상위권 자연계열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변수입니다.
실제로 6월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고치였지만,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보다 15%P 넘게 줄었습니다.
[하수민/울산 약사고 3학년/자연계열 : "과학 탐구 과목은 사회 탐구 과목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제 사회탐구 과목으로 넘어왔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100일 동안 선택과 집중 방식의 학습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입 전형별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최저 등급 충족과 무관한 영역은 과감히 내려놓고,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8~9월은 심화학습에 치중하고, 10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령주/울산 약사고 3학년 부장교사 : "(전형에 필요한) 자기 최저 학력 기준이 뭔지 정확히 인지한 다음에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잘 활용해서 실전에 좀 더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해는 수험생들이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작성해야 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할 텐데요,
어떤 학습 전략이 필요한지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능 100일을 앞둔 고3 교실, 수험생들은 칠판에 저마다 응원 문구를 적으며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옆 교실은 공부 삼매경입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유나운/울산 약사고 3학년 : "날짜가 더 다가오면 부담감이 훨씬 느껴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른분들도 계시고, 무언가 그 기대에 더 보답하고 부응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올해 대입은 변수가 많아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먼저 수험생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는 황금돼지 띠인 고3과 역대 최고치인 졸업생 등을 포함해 50만 3천여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상위권 자연계열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변수입니다.
실제로 6월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고치였지만,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보다 15%P 넘게 줄었습니다.
[하수민/울산 약사고 3학년/자연계열 : "과학 탐구 과목은 사회 탐구 과목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제 사회탐구 과목으로 넘어왔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100일 동안 선택과 집중 방식의 학습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입 전형별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최저 등급 충족과 무관한 영역은 과감히 내려놓고,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8~9월은 심화학습에 치중하고, 10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령주/울산 약사고 3학년 부장교사 : "(전형에 필요한) 자기 최저 학력 기준이 뭔지 정확히 인지한 다음에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잘 활용해서 실전에 좀 더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해는 수험생들이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작성해야 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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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할 텐데요,
어떤 학습 전략이 필요한지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능 100일을 앞둔 고3 교실, 수험생들은 칠판에 저마다 응원 문구를 적으며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옆 교실은 공부 삼매경입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유나운/울산 약사고 3학년 : "날짜가 더 다가오면 부담감이 훨씬 느껴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른분들도 계시고, 무언가 그 기대에 더 보답하고 부응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올해 대입은 변수가 많아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먼저 수험생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는 황금돼지 띠인 고3과 역대 최고치인 졸업생 등을 포함해 50만 3천여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상위권 자연계열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변수입니다.
실제로 6월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고치였지만,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보다 15%P 넘게 줄었습니다.
[하수민/울산 약사고 3학년/자연계열 : "과학 탐구 과목은 사회 탐구 과목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제 사회탐구 과목으로 넘어왔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100일 동안 선택과 집중 방식의 학습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입 전형별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최저 등급 충족과 무관한 영역은 과감히 내려놓고,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8~9월은 심화학습에 치중하고, 10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령주/울산 약사고 3학년 부장교사 : "(전형에 필요한) 자기 최저 학력 기준이 뭔지 정확히 인지한 다음에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잘 활용해서 실전에 좀 더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해는 수험생들이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작성해야 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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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할 텐데요,
어떤 학습 전략이 필요한지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능 100일을 앞둔 고3 교실, 수험생들은 칠판에 저마다 응원 문구를 적으며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옆 교실은 공부 삼매경입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유나운/울산 약사고 3학년 : "날짜가 더 다가오면 부담감이 훨씬 느껴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른분들도 계시고, 무언가 그 기대에 더 보답하고 부응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올해 대입은 변수가 많아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먼저 수험생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는 황금돼지 띠인 고3과 역대 최고치인 졸업생 등을 포함해 50만 3천여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상위권 자연계열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변수입니다.
실제로 6월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고치였지만,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보다 15%P 넘게 줄었습니다.
[하수민/울산 약사고 3학년/자연계열 : "과학 탐구 과목은 사회 탐구 과목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제 사회탐구 과목으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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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입 전형별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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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로 8~9월은 심화학습에 치중하고, 10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령주/울산 약사고 3학년 부장교사 : "(전형에 필요한) 자기 최저 학력 기준이 뭔지 정확히 인지한 다음에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잘 활용해서 실전에 좀 더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해는 수험생들이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작성해야 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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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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