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음성-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술 협력…제천, 고향사랑기부 사업 공모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음성군과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이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천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어떤 사업에 활용할지,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기업인 '프리바' 관계자들이 음성군을 찾았습니다.

음성군과 프리바의 메이니 프린스 회장 등은 2032년까지 음성읍 일대에 준공될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 타운'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프리바는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 등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온실 복합 환경 제어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노경호/음성군 투자선도지구팀장 : "폐열을 활용한 온실 환경 제어 부분에 대해서 같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제천시가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합니다.

아이디어는 이미 조성한 기금을 활용하는 '일반 기부'와, 사업을 먼저 정한 뒤 기부금을 모금하는 '지정 기부' 사업과 관련해 제안할 수 있습니다.

단, 제안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지 증진 사업 등입니다.

제천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역 기여도,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한 제안을 사업화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이 자체 개발한 음성 합성 기술을 이용해 청사 내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방송할 내용을 관련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인공지능, AI가 음성을 만들어 송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옥천군은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정적인 방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