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새 도전! 손흥민 “여기서도 레전드로 불리고 싶어요”
입력 2025.08.07 (21:27)
수정 2025.08.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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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LAFC 공식 입단을 알렸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요.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도 전설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화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을 배경으로 나타난 등번호 7번, 손흥민이 마침내 LAF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2029년, 즉 37살까지 뛸 수 있는 계약 조건에 이적료는 약 360억 원 수준,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흥민은 특유의 겸손함 속에 LA의 전설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LAFC : "여기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인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노련하고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뽐내며, 단숨에 미국 현지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LAFC : "풋볼 또는 사커, 둘 중에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풋볼!) 반드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품게 된 LAFC 구단은 축제 분위기.
홈 경기장과 기념품 매장에 손흥민의 사진을 전면에 걸며 입단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고,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이미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김찬영/미국 교환학생 :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몸을 담았던 토트넘을 떠나서 이곳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한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이벤트라고 생각을 해서..."]
LA 시장이 기자회견에 나서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고, LA를 연고로 하는 다른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축구를 넘어 LA라는 도시의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한 손흥민.
빠르면 오는 일요일 시카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KBS AMERICA 이우수/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LAFC 공식 입단을 알렸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요.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도 전설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화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을 배경으로 나타난 등번호 7번, 손흥민이 마침내 LAF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2029년, 즉 37살까지 뛸 수 있는 계약 조건에 이적료는 약 360억 원 수준,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흥민은 특유의 겸손함 속에 LA의 전설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LAFC : "여기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인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노련하고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뽐내며, 단숨에 미국 현지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LAFC : "풋볼 또는 사커, 둘 중에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풋볼!) 반드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품게 된 LAFC 구단은 축제 분위기.
홈 경기장과 기념품 매장에 손흥민의 사진을 전면에 걸며 입단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고,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이미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김찬영/미국 교환학생 :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몸을 담았던 토트넘을 떠나서 이곳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한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이벤트라고 생각을 해서..."]
LA 시장이 기자회견에 나서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고, LA를 연고로 하는 다른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축구를 넘어 LA라는 도시의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한 손흥민.
빠르면 오는 일요일 시카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KBS AMERICA 이우수/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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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에서 새 도전! 손흥민 “여기서도 레전드로 불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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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7 21:36:10

[앵커]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LAFC 공식 입단을 알렸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요.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도 전설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화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을 배경으로 나타난 등번호 7번, 손흥민이 마침내 LAF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2029년, 즉 37살까지 뛸 수 있는 계약 조건에 이적료는 약 360억 원 수준,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흥민은 특유의 겸손함 속에 LA의 전설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LAFC : "여기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인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노련하고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뽐내며, 단숨에 미국 현지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LAFC : "풋볼 또는 사커, 둘 중에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풋볼!) 반드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품게 된 LAFC 구단은 축제 분위기.
홈 경기장과 기념품 매장에 손흥민의 사진을 전면에 걸며 입단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고,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이미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김찬영/미국 교환학생 :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몸을 담았던 토트넘을 떠나서 이곳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한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이벤트라고 생각을 해서..."]
LA 시장이 기자회견에 나서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고, LA를 연고로 하는 다른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축구를 넘어 LA라는 도시의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한 손흥민.
빠르면 오는 일요일 시카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KBS AMERICA 이우수/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LAFC 공식 입단을 알렸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요.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도 전설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화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을 배경으로 나타난 등번호 7번, 손흥민이 마침내 LAF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2029년, 즉 37살까지 뛸 수 있는 계약 조건에 이적료는 약 360억 원 수준,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단한 손흥민은 특유의 겸손함 속에 LA의 전설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LAFC : "여기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인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노련하고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뽐내며, 단숨에 미국 현지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LAFC : "풋볼 또는 사커, 둘 중에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풋볼!) 반드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품게 된 LAFC 구단은 축제 분위기.
홈 경기장과 기념품 매장에 손흥민의 사진을 전면에 걸며 입단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고,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이미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김찬영/미국 교환학생 :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몸을 담았던 토트넘을 떠나서 이곳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 자체가 한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이벤트라고 생각을 해서..."]
LA 시장이 기자회견에 나서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고, LA를 연고로 하는 다른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축구를 넘어 LA라는 도시의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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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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