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전주 약령시 창립비, 박물관으로 이전

입력 2025.08.13 (19:52) 수정 2025.08.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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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인사들이 건립에 참여해 논란이 있었던 전주 약령시 창립비를, 전주시 다가동에서 전주역사박물관 야외 전시관으로 옮깁니다.

전주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대구·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손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창립비에 3.1운동을 반대하는 전북자성회의 전주지부장과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역임한 박기순 등 친일 인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일제 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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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잔재’ 전주 약령시 창립비, 박물관으로 이전
    • 입력 2025-08-13 19:52:23
    • 수정2025-08-13 20:12:02
    뉴스7(전주)
친일 인사들이 건립에 참여해 논란이 있었던 전주 약령시 창립비를, 전주시 다가동에서 전주역사박물관 야외 전시관으로 옮깁니다.

전주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대구·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손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창립비에 3.1운동을 반대하는 전북자성회의 전주지부장과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역임한 박기순 등 친일 인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일제 잔재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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