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학생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술도 먹어봐야”…발언 논란
입력 2025.08.14 (21:25)
수정 2025.08.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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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숙 후보자 낙마로 새로 지명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년 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말한 내용입니다.
최 후보자는 일부 표현이 과했던 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현직 세종시 교육감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오늘(14일) 처음 출근했습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후보자 :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논란이 된 발언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대전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시 개인정보 침해 논란 등을 낳았던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발언입니다.
당시 충남 부여의 한 중학교에 재직하던 최 후보자는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 해직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최 후보자 측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들을 산술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며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계량화된 방식이 아닌, 교사와 학생 사이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만 일부 표현이 과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조재현
이진숙 후보자 낙마로 새로 지명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년 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말한 내용입니다.
최 후보자는 일부 표현이 과했던 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현직 세종시 교육감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오늘(14일) 처음 출근했습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후보자 :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논란이 된 발언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대전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시 개인정보 침해 논란 등을 낳았던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발언입니다.
당시 충남 부여의 한 중학교에 재직하던 최 후보자는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 해직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최 후보자 측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들을 산술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며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계량화된 방식이 아닌, 교사와 학생 사이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만 일부 표현이 과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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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학생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술도 먹어봐야”…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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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4 2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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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후보자 낙마로 새로 지명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년 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말한 내용입니다.
최 후보자는 일부 표현이 과했던 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현직 세종시 교육감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오늘(14일) 처음 출근했습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후보자 :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논란이 된 발언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대전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시 개인정보 침해 논란 등을 낳았던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발언입니다.
당시 충남 부여의 한 중학교에 재직하던 최 후보자는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 해직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최 후보자 측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들을 산술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며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계량화된 방식이 아닌, 교사와 학생 사이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만 일부 표현이 과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조재현
이진숙 후보자 낙마로 새로 지명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년 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말한 내용입니다.
최 후보자는 일부 표현이 과했던 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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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현직 세종시 교육감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오늘(14일) 처음 출근했습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후보자 :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논란이 된 발언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대전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시 개인정보 침해 논란 등을 낳았던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발언입니다.
당시 충남 부여의 한 중학교에 재직하던 최 후보자는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 해직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최 후보자 측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들을 산술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며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계량화된 방식이 아닌, 교사와 학생 사이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만 일부 표현이 과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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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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