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의 결실”…울산과학대 첫 석사 배출
입력 2025.08.22 (19:36)
수정 2025.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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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과학대가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처음으로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산업체에 재직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전문 기술 인재가 된 졸업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미포에 18년째 근무 중인 오승보 씨, 로봇 용접 등 디지털 생산 관련 부서로 옮긴 뒤 다시 캠퍼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울산과학대의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알게 된 뒤부터입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전문 기술 석사라는 '미래모빌리티 제조학과'에 관련된 부분들이 저희와 아주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용접 로봇의 최적 활용 조건을 만드는 연구 과제는 실제 업무와 유사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실제 업무와 연구 보고서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나중에 2년 동안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같이 성장을 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원전 관련 업체에 24년째 근무 중인 홍창규 씨도 석사 학위에 도전했습니다.
40대 중반에 이사까지 올랐지만 배움에 나이와 직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연구 과제도 진행해야 하고 회사 일도 해야 하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좀 힘들긴 했는데 (동기들이) 서로 많이 도와주고."]
특히 다른 산업 분야와 교류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며, 후배들에게 도전을 권유했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다른 학우들의 다른 산업 분야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또 서로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또 거기에 대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하기 때문에..."]
울산과학대는 이들을 포함해 전문 기술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석사 배출은 개교 52년 만에 처음입니다.
[조홍래/울산과학대 총장 : "전문성을 더 깊게 그리고 아주 높게 갈고 닦아서 이것이 우리 사회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합니다."]
주경야독의 열정이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울산과학대가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처음으로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산업체에 재직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전문 기술 인재가 된 졸업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미포에 18년째 근무 중인 오승보 씨, 로봇 용접 등 디지털 생산 관련 부서로 옮긴 뒤 다시 캠퍼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울산과학대의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알게 된 뒤부터입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전문 기술 석사라는 '미래모빌리티 제조학과'에 관련된 부분들이 저희와 아주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용접 로봇의 최적 활용 조건을 만드는 연구 과제는 실제 업무와 유사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실제 업무와 연구 보고서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나중에 2년 동안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같이 성장을 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원전 관련 업체에 24년째 근무 중인 홍창규 씨도 석사 학위에 도전했습니다.
40대 중반에 이사까지 올랐지만 배움에 나이와 직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연구 과제도 진행해야 하고 회사 일도 해야 하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좀 힘들긴 했는데 (동기들이) 서로 많이 도와주고."]
특히 다른 산업 분야와 교류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며, 후배들에게 도전을 권유했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다른 학우들의 다른 산업 분야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또 서로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또 거기에 대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하기 때문에..."]
울산과학대는 이들을 포함해 전문 기술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석사 배출은 개교 52년 만에 처음입니다.
[조홍래/울산과학대 총장 : "전문성을 더 깊게 그리고 아주 높게 갈고 닦아서 이것이 우리 사회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합니다."]
주경야독의 열정이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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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2 2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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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가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처음으로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산업체에 재직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전문 기술 인재가 된 졸업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미포에 18년째 근무 중인 오승보 씨, 로봇 용접 등 디지털 생산 관련 부서로 옮긴 뒤 다시 캠퍼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울산과학대의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알게 된 뒤부터입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전문 기술 석사라는 '미래모빌리티 제조학과'에 관련된 부분들이 저희와 아주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용접 로봇의 최적 활용 조건을 만드는 연구 과제는 실제 업무와 유사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실제 업무와 연구 보고서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나중에 2년 동안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같이 성장을 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원전 관련 업체에 24년째 근무 중인 홍창규 씨도 석사 학위에 도전했습니다.
40대 중반에 이사까지 올랐지만 배움에 나이와 직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연구 과제도 진행해야 하고 회사 일도 해야 하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좀 힘들긴 했는데 (동기들이) 서로 많이 도와주고."]
특히 다른 산업 분야와 교류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며, 후배들에게 도전을 권유했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다른 학우들의 다른 산업 분야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또 서로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또 거기에 대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하기 때문에..."]
울산과학대는 이들을 포함해 전문 기술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석사 배출은 개교 52년 만에 처음입니다.
[조홍래/울산과학대 총장 : "전문성을 더 깊게 그리고 아주 높게 갈고 닦아서 이것이 우리 사회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합니다."]
주경야독의 열정이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울산과학대가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처음으로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산업체에 재직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전문 기술 인재가 된 졸업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미포에 18년째 근무 중인 오승보 씨, 로봇 용접 등 디지털 생산 관련 부서로 옮긴 뒤 다시 캠퍼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울산과학대의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알게 된 뒤부터입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전문 기술 석사라는 '미래모빌리티 제조학과'에 관련된 부분들이 저희와 아주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용접 로봇의 최적 활용 조건을 만드는 연구 과제는 실제 업무와 유사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오승보/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실제 업무와 연구 보고서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나중에 2년 동안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같이 성장을 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원전 관련 업체에 24년째 근무 중인 홍창규 씨도 석사 학위에 도전했습니다.
40대 중반에 이사까지 올랐지만 배움에 나이와 직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연구 과제도 진행해야 하고 회사 일도 해야 하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좀 힘들긴 했는데 (동기들이) 서로 많이 도와주고."]
특히 다른 산업 분야와 교류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며, 후배들에게 도전을 권유했습니다.
[홍창규/전문 기술 석사 취득 : "다른 학우들의 다른 산업 분야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또 서로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또 거기에 대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하기 때문에..."]
울산과학대는 이들을 포함해 전문 기술 석사 10명을 배출했습니다.
석사 배출은 개교 52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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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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