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인 초장거리슛…이 정도면 K리그 ‘올해의 골’?
입력 2025.08.23 (21:40)
수정 2025.08.23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의 박태용이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중앙선 뒤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초장거리 슛으로 이을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분, 경남 박태용이 성남의 공을 뺏더니 이중민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기습적으로 쏘아 올린 슈팅은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더니 50여 m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이었습니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이을용 경남 감독도 제자의 진기명기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대구 세징야가 터트린 이른바 '독수리 슛'이 중앙선 앞에서 때렸다면, 박태용은 중앙선 뒤에서 공을 차 이번 시즌 K리그 최장 거리 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주가 1대 0으로 앞선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이 다리를 맞고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을 겪습니다.
유리 조나탄은 3분 만에 높게 뜬 크로스를 머리로 직접 해결하며 아픔을 딛고 영웅으로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제주는 2분 뒤 대구 세징야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불과 8분 사이 네 골이 터진 골 잔치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골로 수원FC를 3대 2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K리그2 경남의 박태용이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중앙선 뒤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초장거리 슛으로 이을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분, 경남 박태용이 성남의 공을 뺏더니 이중민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기습적으로 쏘아 올린 슈팅은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더니 50여 m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이었습니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이을용 경남 감독도 제자의 진기명기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대구 세징야가 터트린 이른바 '독수리 슛'이 중앙선 앞에서 때렸다면, 박태용은 중앙선 뒤에서 공을 차 이번 시즌 K리그 최장 거리 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주가 1대 0으로 앞선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이 다리를 맞고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을 겪습니다.
유리 조나탄은 3분 만에 높게 뜬 크로스를 머리로 직접 해결하며 아픔을 딛고 영웅으로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제주는 2분 뒤 대구 세징야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불과 8분 사이 네 골이 터진 골 잔치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골로 수원FC를 3대 2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프라인 초장거리슛…이 정도면 K리그 ‘올해의 골’?
-
- 입력 2025-08-23 21:40:25
- 수정2025-08-23 21:45:04

[앵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의 박태용이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중앙선 뒤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초장거리 슛으로 이을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분, 경남 박태용이 성남의 공을 뺏더니 이중민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기습적으로 쏘아 올린 슈팅은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더니 50여 m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이었습니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이을용 경남 감독도 제자의 진기명기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대구 세징야가 터트린 이른바 '독수리 슛'이 중앙선 앞에서 때렸다면, 박태용은 중앙선 뒤에서 공을 차 이번 시즌 K리그 최장 거리 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주가 1대 0으로 앞선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이 다리를 맞고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을 겪습니다.
유리 조나탄은 3분 만에 높게 뜬 크로스를 머리로 직접 해결하며 아픔을 딛고 영웅으로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제주는 2분 뒤 대구 세징야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불과 8분 사이 네 골이 터진 골 잔치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골로 수원FC를 3대 2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K리그2 경남의 박태용이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중앙선 뒤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초장거리 슛으로 이을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3분, 경남 박태용이 성남의 공을 뺏더니 이중민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기습적으로 쏘아 올린 슈팅은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더니 50여 m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 '올해의 골'로 손색이 없는 환상 골이었습니다.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이을용 경남 감독도 제자의 진기명기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 대구 세징야가 터트린 이른바 '독수리 슛'이 중앙선 앞에서 때렸다면, 박태용은 중앙선 뒤에서 공을 차 이번 시즌 K리그 최장 거리 득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주가 1대 0으로 앞선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이 다리를 맞고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을 겪습니다.
유리 조나탄은 3분 만에 높게 뜬 크로스를 머리로 직접 해결하며 아픔을 딛고 영웅으로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제주는 2분 뒤 대구 세징야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불과 8분 사이 네 골이 터진 골 잔치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골로 수원FC를 3대 2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박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